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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박육아로 힘든데 남편은 자기만큼 도와주는사람없대요

튱격 |2022.01.11 08:24
조회 11,648 |추천 4
맞벌이 부부예요.
남편은 회사에 다녀요.
저는 집에서 재택근무 가능한 일을 하고있어요. (사업자)
벌이는 남편이랑 비슷해요.

아이는 둘이있는데 첫째 5세, 둘째 2세 둘 다 제가 돌보면서 일을합니다. 집안일,육아,재택근무 너무 버거워요.

남편은 8시에 출근하고 6시반쯤 퇴근해요.
집에 들어오면 무척 피곤해하며 쇼파나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정말 피곤한지 잠들기도하고요. 일주일에 3번정도는 저녁먹은거 설거지 해줘요. 주1회 분리수거는 거의 남편이해주고요.
그리고 주말에는 잘 도와주는 편인데, 함께 육아하고 집안일 하는 편인데 평일에는 아이 함께 씻기자고 부탁하거나 육아에 대해 부탁하면 시키지좀말라고 투정부립니다 ㅠㅠ

너무 너무 서럽고 속상해서 여기에 글을 남겨보네요.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 걸까요?

제가 생각하는 제일 큰 문제는 남편이 워낙 무심한 성격이라 제 노고(?)를 잘 알아주지 못합니다. 따듯한말 한마디를 못하는 성격이라 제가 너무 서럽고 속상하고.. 가슴이 답답해요 ㅠㅠㅠㅠㅠ좀 알아주기라도 하면 힘이날텐데요.

남편 출근하면 제가 첫째아이 어린이집 등 하원 9시-2시, 6개월아이 독박육아, 재택근무, 집안일 도맡아 하며 남편이 퇴근하길 오매불망 기다리는데 퇴근하고오면 시키지말라고하고 알아서 해주는게 하나도 없어서 시키는건데 너무 섭섭하고 힘이듭니다. 아이들 재우는것도 놀아주는것도 기본적으로 케어하는것도 제 몫이고 뭐 하나 시키려면 부탁 부탁을 해야해요.
저 엄살 부리는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집 나가고싶어요.
육아는 같이하는거라는데 왜 저는 다 알아서 일을 찾아서 하는데 남편은 시키지않으면 하질 않고 시켜도 불만을 표출하는걸까요.....하아.....

저는 밖에서 일하고 온 남편한테 수고했다고 말하면서 고생한거 알아주고.. 보고싶었다고 말하면서 잘 앵기는? 편입니다. 제가 한만큼 남편이 해주길 바라서 제가 이렇게 마음이 힘든걸까요? 하아..... 이제 저도 남편한테 고운말 하기가 싫어져요. 마음의 문을 쾅 닫고 싶어지네요.
추천수4
반대수45
베플ㅇㅇ|2022.01.11 12:49
육아를 '도와준다'고 말하는 놈치고 정상 못봤음. 저 말 할꺼면 애초에 육아 집안일에 신경 신경 안쓰도록 남편이 억 소리나게 벌어올테고, 그러면 도우미 둘씩 불러다놔서 이런 글도 안적겠지
베플남자|2022.01.13 09:04
돕는건 옆집 아저씨가 봐줄때 쓰는 말이고.. 지 새끼 아님? ㅋㅋㅋㅋ 빵터지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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