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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속을 알수없는........ 여친 ㅋㅋㅋㅋ

에휴 |2008.12.21 00:57
조회 2,09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에 톡을 즐겨보는 소년입니다.

맨날 톡눈팅하면서 나도 저런일들 한번쯤은 겪어보겠지 하고 살고있었는데

그게 오늘이 되네요.

 

본론들어가자면

저에게는 아직 4일밖에 안된 여친이 있습니다.

(알고지낸지는 한달쯤되었지만)

저희둘은 엄청난 우여곡절ㅜㅜ끝에 사귀게 되었는데

사귀고 나서 보니까 이분 과거가 좀 감당이 안되겠더군요.

그래도 이왕 사귄거!!

곧 크리스마스도 오는데 혼자 보낼수는 없지 않습니까 ㅋㅋ

이렇게 즐거운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지난 19일 밤부터 이미 복선은 시작됩니다. ㅋㅋ

 저는 여친하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네이트온으로 담소를 나누려고 학원을 마치고 집에가서 네이트를 켰는데

뭐이게..."응 아니 몰라 응 아니 몰라 응 아니 몰라"

이말만 하는겁니다. 그러드만 11시도 못되서 자러간다는겁니다.

맨날 12가 훨씬 넘도록 안자던 앤데...

내일 학원에서' 뭐시기하는거'땜에 서울간다고....

(여기는 지방=_=;)

 

뭐하러 가는지 똑바로 알려주지도 않고, 학교마치고 가는거라던데

그럼...일찍일어날 필요도없는데 일찍 자야된다면서

"응 아니 몰라 응 아니 몰라"

이말만 하다가 나가는 겁니다...

거기까진 좋았습니다.

시크해보일려고 일부러 더 묻지도 않았구요.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통학 시간에

짐 잘챙겼냐구 문자하니까

바쁘다고 나중에 문자하라더군요 ㅋㅋ

저희 학교는 휴대폰을 수거(?) 하기때문에

요기서 끝나구요.

 

학교 행사땜에 샘들 경비가 느슨해져가지고ㅋㅋ

휴대폰 몰래빼와가지고 문자 한통 해봤는데

서울 가고있뎁니다ㅋㅋ 2교시 마치고 버스타고 갔다는데

고속도로라고 잠잔다고 문자하지 말라더군요.

 

이모티콘 막 붙여서 오길래

'그래 ㅡㅡ 쿨쿨 자고있겠지'

대충 생각하고! (시크해보일려고 ㅋㅋ)

 

그러고 다시 3시쯤에  

문자를 한 두통 넣었습죠.

(시간차 공격)

첫번째 문자는 무시하더니

한 20분있다가 두번째 문자를 보내니까 답장이오더군요.

갖가지 이모티콘을 붙여서 자고있다고 하길래-_-

역시 안심하고 있었죠...

 

그리고 한 8시에 문자를 한통 보냈는데,

그때가지 자고있었다고 하네요.. 11시부터 8시까지니까

9시간을 잤군요.. 서울가는데 3시간이면 가는데...-_-

(누굴 바보로 아니 ㅜㅜ)

그러곤,

밧데리 없어서 나중에 연락하자는 겁니다.

 충전기 없냐고 하니까

충전기 안챙겼답니다...

 

답장을 보내도 감감무소식

 

그 이후로, 8시부터 10시까지 거의 약 50~60통정도 전화를 걸었는데요.

진짜 인강들으면서도...(곧 새학년이라 ㅠㅠ)

그... 안내양의 멘트가 나올때까지 계속 걸었습니다-_-...

전부다 신호 갔는데ㅜㅜ 휴대폰을 냉장고에 넣어뒀는지 받지도 않더군요.

 

은근히 소심한 저는 차마 음성사서함은 못남기고...

애꿎은 제 휴대폰만 학대시키면서 그렇게 10분쯤 통화질쉬고,

다시 통화를 걸라는데 아니 이게 뭐야 ㅠㅠ

휴대폰이 꺼져있다는 안내양의 친절한 멘트와함께...

갑자기 막 몸과 마음이 착잡해 지는겁니다 ㅠㅠ

 

에휴..

 

이제서야 라면으로 늦은 저녁을먹고...

한 30분이 지났을까요..? 또 통화질을 시작했습니다.

아니 그런데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ㅋㅋㅋㅋ

신호가 또 가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10번정도 통화질 하다가 하도 얼척이 없어가지고

밧데리 없어도 신호는 가네... 라고 문자를 한 두세통 보냈는데

 

드디어!!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문자가 한통 날라오는겁니다.

 

콩깍지에 씌인 남성분들이라면 누구나가 느끼는 그것!

문자의 내용을 막 머릿속에서 여친이 브리핑 해주는겁니다 -_-

근데 내용이... 밧데리 깜박이는거 유지하기 힘들다면서...

그리고 찜질방이라서 연락안된다고 하더군요..

(목욕하러간게아니고 자러간거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전원이 꺼져있습니다.

뭘까요 ㅠㅠ .............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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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바람|2008.12.21 01:01
난 니가 좀 안쓰러워보이는데... 나만 이렇게 느끼는건 아닐거야,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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