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한 행동들 너에 3번의 배신..
정말 미워하려구 네가 했던 행동들을 되짚어봐도
미워할수가 없어..
너없는 이공간에. 나혼자 있기가 너무벅차.
아무리 쓸고 닦아봐도 이공간의 너의 기억들은
사라지지가 않는다
보고싶어..
너의 투정소리도 너의 웃음소리도.
이렇게 잊어야 하겠지?
이렇게 잊혀져야만 하는거겠지?
금방이라도 문을열구 들어올꺼 같은데..
침대옆 벽에 네낙서들을 지웠어.
누울때마다 자꾸 그낙서들이 보이구.
그럴때마다 나에게 안겨 잠들던 네모습이 생각나서.
내 마지막 사랑이 너였는데. 어떻게 그렇게 가버리니?
나를 지탱해주던 유일한 힘이 너였는데.
매일매일 그리움에 지쳐 산다해도 너 잊을꺼야.
지금 넌 어떻게 지내는지 울다 지쳐 내가 와주길 기다리다 잠든건아닌지.
온몸이 아퍼서 고생하다 잠든건 아닌지 정말 너무 걱정되.
내가 같이 있어주고 싶지만. 너를 신뢰못하는 내가 언제 다시 너에게 상처받을지 모르기에.
우리 사랑했던거 맞지?
내 첫아내가 너였구 네 첫남편이 나였던거 맞지?
얼만큼을 더 아파해야 너를 잊을수 있을까?
같이 볼 영화도 많아졌는데..
네가 그리 보고 싶어하던 주온2도 오늘 받아놨는데.
너한테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
네 비명소리에 내가 깜짝깜짝 놀라면서도 네사 놀라는게 너무 귀여워서 무서운 영화 많이 보여주고 싶었는데.
어제는 도저희 잠들수가 없어서 술을사다 집에서 먹었어.
네가 숨겨놓았던 육포를 찾아서 안주로..
그 육포 디게 맛있는 부분 이었는데.
아마 네가 있었으면 난 몇조각 먹지도 못했을텐데..
네가 이걸 못먹구 간게 너무 아쉽다.
술 끊으란게 니 마지막 부탁이었는데..그래 술 끊도록 노력해볼께.
그런데 당분간은 안될것같아..
술기운 이라도 빌리지 않으면..
정말정말 산다는것 자체가 고통일것 같거든.
왜 날 속였니? 왜 날 배신했니?
제발 배신하지 말라고 제발 속이지 말라고 그렇게 애원했는데.
너 없이 사는거 가능하겠지?
너도 나없이 살수 있겠지?
그냥 길거리에 핀 잡초처럼 존재의 이유도 가치도 없이 그냥 사는거겠지만..
우리 이 상처가 어느 정도 회복되면 그땐 서로의 소식정도는 알고 살면 안될까?
네가 잘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것 만으로도 난 행복할것 같아.
아프지마 제발 아프지마
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
이젠 너 미워하진 않을꺼야 하지만 다시는 널보기가 힘들것같다.
너없는 공간에서 삶에 이유를 잃은 한남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