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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려고 사는것 같아 허무해요

|2022.01.20 18:21
조회 12,391 |추천 39
애 없는 맞벌이 부부인데 요즘 사는게 너무 빠듯하네요.

서울에서 그나마 좀 저렴한 전세 살고 있어요. 양가 부모님들 각자 노후 준비는 되있지만 그렇다고 저희한테 증여를 의미있게 해주실 정도는 아니에요.

빡시게 맞벌이 하는데~ 희망이 없는 느낌이랄까요.
매달 월급 들어오면 카드값 내고 공과금내고 남은 돈 모두 저축이나 투자로 굴리고. 이렇게 3년 지내서 2억 정도 모았어요. 그런데 대출 규제가 있다보니 자가를 못 갖네요.

미혼일때는 월급 들어오면 사고싶었던거 사는 재미도 보람도 있었는데, 이제는 뭐 현금이 좀 생겨도 집이 없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뭘 사기보다 다 갖다 저축해요.

이렇게 힘들게 일하고 돈 버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겨우 집 하나 사려고 내 젊음 다 갖다바치고 사나 싶고~
내 노후 자금은 언제 마련하나 싶고~

내가 노예인가 싶어요

어차피 집 사려면 몇년은 모아야하는거, 그냥 한번 사고싶은거라도 시원하게 질러볼까~ 싶고 그러네요.
추천수39
반대수10
베플ㅇㅇ|2022.01.24 10:51
3년간 2억이면 잘 모으신거 같아요
베플ㅁㅁ|2022.01.24 09:37
서울을 고집하지 말고, 교통편 좋은 근교에 집을 마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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