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개월 남자아기 키우고있어요
여태까지 가정보육해왔고
내년까지도 가정보육 쭉 하고 36 개월 되면 어린이집 보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두돌이 다되어가니 고집도 세지고 떼도 너무많이쓰고
제가 꼭 한두번씩 화를내게되요 ㅜㅜ
평상시에는 집 어지르는거 안아달라고 놀아달라고 떼쓰는거 징징거리는거
왠만하면 좋게 타이르거나 안될 상황이면 기다리라고 하고 울고 좀 진정되면 설명해주거나 하는데
한달에 한두번 ? 은 순간적으로 확 폭팔할때가 있는거같아요
폭팔할때는 소리를 지르거나
엉덩이를 팍 때린적도 한두번 있습니다 ㅠㅠ
주변에서는 어린이집 왜 안보내냐고
똑같이 떼는 쓸테지만
하루종일 시달리는거랑 하원하고 잠깐 시달리는거랑은 다르다고
화낼바엔 어린이집 보내는게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저도 처음에 사랑으로 다 커버가 될거라고 생각을 하고 키우려고 했는데
제 태생이 원래 성질이 좀 있는 사람이라
그게 잘 안되네요 애기한테 사랑만 주고 싶은데 ..
자주 화내는거 아니고 아침엔 책도 잘 읽고 잘 놀아주고 오후엔 꼭 야외활동 하고
스스로 하는법도 많이 알려주는 편이고
교육적으로는 주변에서도 대단하다고 할 만큼 열심히 노력하는 엄마지만
한달에 한두번씩 성질을 확 내는 사람이기도 한데
어린이집을 보내고 나도 좀 쉬어가면서
애한테도 남편한테도 스트레스를 덜 드러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래도 엄마가 케어하는게 더 좋아서 데리고 있는게 나을까요 -?
남편이랑 얘기해보았을때
너 하고싶은데로 하라고 지금 보내도 상관업다고는 하지만
내심 보내고 본인도 좀 더 편하게 지내고싶은 마음도 있는것 같습니다 _
제가 교육적으로 욕심도 있는 편이고
어린이집 가면 아무래도 책도 읽어주고 교구도 만지게되고 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들다보니까 제가 힘들더라도 옆에서 좀더 봐주고싶은맘도 있고
다른 친구들을 만나면 항상 장난감 다 뺏기고 몸도 가녀려서 툭 치면 주저앉아서 울고 그런성향이에요 ㅜㅜ
그래서 아무래도 자기 의사표현을 더 할수있게되었을때 보내려고 하는건데 ..
유아교육 관련 전공자들이 봤을 때
제가 화내는 빈도수에 비해 어느쪽이 더 괜찮은건지 알려주셨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