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드라 안뇽.. 난 이제 막 스무살 된 여자야
남자친구랑은 동갑이구 고2 때부터 한 번도 안 헤어지고 곧 2주년을 앞두고 있어
서로 비밀 없고.. 정말 가족같이 소중한 사람인데
남자친구가 이번에 재수 해야될 거 같다고 하더라구..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막상 정말 재수를 한다고 하니까 두렵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머릿속이 복잡해ㅠㅠ
나는 여상을 나와서 바로 취업이라 수험 생활을 같이
경험하진 못 했지만 수능 때까지 연락, 만나는 거 자제하구 끝날 때까지 기다려줬었어
남친은 재수학원 들어가니까 수능 때까지 공부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해서 헤어지고 수능 끝나면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데.. 난 정말 힘들어도 기다리고 싶고 얘랑 헤어지는 게 너무너무 두려워..ㅠㅠ
그래두 남자친구 인생이니까 남자친구 의견이 우선인 건 아는데.. 하루 이틀 만난 사이가 아니라 더 힘들구 속상한 거 같아.. 나 오떻게 해야될까.. 헤어지고 수능 끝나고 다시 만나는 게 맞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