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여러분.. 제가 이재명을 지지해서 이재명이 될 것 같다고 말한게 아니구요. 그 동안의 조사에서 이재명이 월등히 높게 나오길래 윤석열보다 이재명이 될 것 같다 말한겁니다..
제 글의 핵심은 "이재명이 맞고 윤석열이 틀리다 파란당이 옳고 빨간당이 그르다" 가 아니었어요.
댓글에서 공감됬던게 "정치" 얘기만 나오면 무슨 시동걸리는 사람마냥 발작하는게 이 글의 핵심입니다...
남편이 평소 습관처럼 하는 말이 " 사회주의가 낫다 가난한 사람은 죽어야 마땅하다 지네가 노력해서 돈 벌면 되는데 다 게을러 자빠져서 가난한거다 " 라는 말을 맨날 하더라구요.
남편네 집도 자수성가해서 지금은 여유로운거지
이 세상에 가난하고싶어 가난한 사람이 어딨겠어요..
부지런해도 가난한 사람 많아요.. 그냥 이렇게 극단적인 성향으로 모든 걸 판단하는 태도가 싫은거에요.
그리고 욕할수있어요. 근데 포인트는 그냥 신발 뭐년 뭐놈 뭔ㅅㄲ 정도가 아니라 막 입에 담지 못할 정도로 문재인 지지하는 년놈들은 다 뒤져야돼 등등 막 어후 무슨 칼로 어쩐다니 총으로 공개처형 달한다니
참고로 남편 작년만해도 이재명 찬양했음. 고양페이 주고 경기도민들 돈 많이 준다고. 그러더니 갑자기 또 태세전환. 이런거자체가 나의 판단은 다 옳고 남은 다 틀리다 아닌가요?
그리고 파란당인데 숨기고싶냐? 그러는데..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게이트다 뭐다 그 사태나서 이번에 처음 뽑은거에요. 무조건 흑백논리로 니편 내편 나누는거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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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이가 없어가지고 진짜 ..
아니 좀전에 퇴근하고 치맥 잘 먹고있는데
뉴스를 우연히 보게됬어요
근데 평소에 뉴스 같이 보면 꼭 싸워서 일부러 뉴스 틀면 자리 피하고 그러거든요?
왜냐면 남편이 정치성향이 확실한데 민주당을 극도로 싫어해요 저는 참고로 정치성향이 딱히 없고
그때그때 여당 야당의 방향성에 따라 결정하는 편이구요. 공공장소에서도 큐알코드 찍으면 사람들 들으라는 식으로 "문재인 이 개ㅅㄲ때문에 왜 이 짓을 해, 이러니 나라가 망하지" 이러고.. 문재인 대통령을 그냥 쌍욕만 하는게 아니라 정말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해요 ..
뭐 저도 요즘 사회적 불만은 있지만 쌍욕 섞어가면서 "밖에서" 사람들 들으라고 심한 욕 하는건 좀 아니라고 보거든요. 욕이야 할 수 있죠 다들 살기 힘들고 시국도 시국이고 답답하니까요.. 대통령 욕 안하는 국민이 어딨겠어요
예를 들어 " 문재인때문에 진짜 이게 뭐냐 신발 " 뭐 이런 얘기는 회사에서도 많이 들은까 그러려니 하는데.. 총으로 어떻게 한다느니 뭐 칼로 어쩐다느니...
암튼 뉴스를 보는데 갑자기 " 이번에 윤석열이 뽑힐 거 같아" 이래서 웃으면서 "에이 무슨 이재명이 될거같은데
이랬어요
그랬더니 이번에 티비 안봤냐고 윤석열이 표 더 많이
나왔다고 윤석열이 될거라고 그래서 제가 그거 갤럽조사 믿을게 안된다고 그랬어요..
그런데 또 민주당 신발 뭔새ㄲ 뭔년 하면서 막 쌍욕을 해서 "아 우리 싸우니까 정치얘기하지말자" 이랬어요
정치얘기하더라도 강요하지말고, 욕 좀 하지 말자고
그런데 갑자기 표정이 또 무섭게 변하더니
"내 말에 동조안할거면 가"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내가 짐짝이야?" 이랬어요
그랬더니 " 내가 말했지 내 말에 동의안할거면 필요없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니 너는 내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존재야?" 그랬죠..
그랬더니.. "세금도 안내본게 정치도 뭣도 모르면서 아는척하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허허허허 그래서 "아 재산세 많이 내면 그게 세금 내는거고, 내가 조금내는 세금은 세금이 아니야?"
이랬더니
그러면서 갑자기 " 너네집 다 파란당이잖아"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문재인뽑았다고
다 파란당이냐그랬죠 그러면서 은근슬쩍 저희 집안
흉을 보더라고요? (참고로 저희 집은 문재인 뽑은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아니 요즘 시대에 누굴 뽑든 그건 그냥 존중해줘야하는거죠. 그게 민주주의구요. 사람은 다 개인적 기호가 있는거죠)
그러면서 뭐 대출 한번 받아보라고 파란당이 얼마나
미쳤는지 하면서 막 소리지르고 난리더라고요.. 먹던 치킨 다 싱크대에 버리고ㅋㅋㅋㅋㅋㅋ
하도 가라고 하니까 우선 지금 집은 나왔는데
진짜 어이가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결혼을 도대체 누구랑 한건지
이건 뭐 사람인지 괴물인지
정치성향이 안맞을수도 있는데 무조건 동조해야하고
무조건 문재인을 욕해야하고 무조건 본인의 성향을 지지해야하고 그래야해요? 아니 그리고 욕할수는 있는데 입에 담지 못할 살인 발언을 해야하나요?
그리고 저희 집도 정치성향이 치우쳐있지 않고 그냥 때에 따라 달라지고 그러는거지.
근데 시댁은 확실히 민주당을 반대하는 쪽이구요..
그러면서 "부자들은 다 빨간당이야 가난한 것들이 파란거믿지.." 이러는데 진짜 하..,
정치 관심도 없고 진짜 회사 퇴근하고 힘들어죽겟는데 왜 이런걸로 싸워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돌아버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