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내용이라 음슴체로 쓰겠음.
판에 글쓰는 이유가 내가 잘못된건지 아니면 아버지가 잘못된건지 대체 왜 그런지 답답한 마음에 씀
본인 40중반 남.
내나이 20중후반에 부모님 이혼.
성격차이라고는 하지만 아버지 외도의심으로 어머니가 법원까지 끌고가서 이혼(어머니 고집 황소고집이라 못말림) 그러고도 2년이상 같이 사심.
그러다 어느날 어머니 사시는 사글세방만 남기고 새살림 차림..
새부인은 딸과 아들을 둔 불륜녀이고 본인과 10살차이.
신랑이 능력없어서 이혼하고 아버지랑 새살림 시작.
그때 아버지가 천하의 개쓰레기처럼 느껴짐.
그렇다고 아버지가 가정을 잘돌보거나 그런것도 없었음.
본인 중졸로 16살부터 공장노가다등등 거의 혼자 생활하며 살았고 어려울때 손벌렸지만 거절당했고 지금까지 도움 받은적 없이 살아옴.근데 새부인의 아들 딸 대학까지 뒷바리지 함.
그냥 연을 끊고 지냄.
명절땐 친인척과 사촌들이 한집에 다 모임. 그럴때면 아버지가 따로 불러내 나때문에 새부인과 친인척 불편해하니 참석하지 말라고도 함. 아니면 새부인을 어머니로 인정하라고 함. 삼류드라마 대사같았음.
아버지가 옳음? 내가 눈치없이 구는건가?
이래저래 공장 전전하며 별볼일 없이 지내다 기회를 얻어 40이 넘어 사업체 운영하고 여유있는 삶이 시작됨.
수년전 아버지는 형제중 막내와 사업하다 돈문제 생김. 막내보다 어린 새부인이 끼어들어 쌍욕하고 난장판 벌이고 다섯형제들간에 이간질로 아버지 왕따되고 원수지간 됨.
본인은 재혼했고 처가 집안 좋음.
어느순간부터 아버지로부터 연락이 자주 옴.
그냥 아버지라서 연락받아주고 그냥저냥 별 감정없는 관계.
근데 돌아오는 아버지생일에 새부인 아들내외랑 인사하라고 함.
새부인 아들이 결혼한지도 몰랐음.
???? 이게 뭔???
왜 인사시키지? 잘지내라고? 굳이?
안본사이는 아니지만 핏줄도 아무관계도 아닌 남이고 연배도 본인과 띠동갑 이상차이라 신경도 안씀.
그래서 아버지 돌아가시면 핏줄도 안섞인 생판남인데 굳이 뭐하러 인사하고 지내냐고 함.
아버지 불쾌해 함.
근데 현재 지금 내가 더 불쾌하고 화가 치밈.
내가 이상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