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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정말 제가 융통성이 없는 건가요?

ㅇㅇ |2022.01.28 14:36
조회 3,795 |추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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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정말 감사합니다... 욕설과 함께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시면서 말씀하시니 멘탈이 더 흔들렸던 것 같아요. 게다가 이런 사람이 한둘도 아니다보니 참다참다 저 때 멘탈이 터진거였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댓글로 억울한 마음 알아주시니 너무 감사드리네요.

추가로 댓글보니 안내를 정확히 하셨으면 좋았을 거라고 하셨는데... 그 부분도 물론 다 안내했습니다... 하다하다 안되어서 (큐알 발급까지 다 도와드린다고 했음) 주문이 어렵다고 한 거예요. 두서없이 억울한 마음에 하소연하듯이 적느라 오해할 수 있게 적었네요. 그분들은 주문 문제가 아니라 그럼 이 추운 날에 할아버지를 밖으로 내보내? 방역수칙 누가 몰라? 그냥 좀 해줘라 할아버지가 큐알 확인 안된거 막말로 너말고 누가 아냐 누가 알고 신고를 하냐였습니다. 참... 얼른 이 상황이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뒤죽박죽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연령층이 가장 높을 것 같아서요.

카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백신패스때문에 속이 썩어가는 중이에요.

아주머니랑 할아버지 두분이 오셨습니다.
두분 다 큐알 코드를 하셨는데 한분은 띵똥 소리가 나서 접종 내역 확인을 부탁드렸죠. (참고로 띵똥 소리는 미접종자랑 같은 소리라 꼭 확인을 해야돼요.)
역시나 정보 업데이트를 안하신건지 정보 자체가 안뜨더라고요.
이 화면으로는 접종 여부를 확인할수가 없으니 제가 업데이트를 도와드리겠다고 하고 진행했습니다.
근데 마지막 단계인 비밀번호 입력란이 있길래 물어봤더니 (딱 한번 물어봤음...) 할아버지가 대뜸 안할거라고 핸드폰을 뺏어가서 거부를 하시더라고요.
백신 종이도 없고... 스티커도 없으시고...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저희도 그럼 주문을 도와드리기 어렵다고 했죠.
그랬더니 아주머니가 오셔서 내가 큐알을 찍었으니 그냥 넘어가라는 겁니다. 어제까지 구청 직원들이 와서 확인을 하더라, 저희도 받고 싶지만 어쩔 수가 없다, 죄송하다고 거부했더니 하는 말씀...
"야 여기 손님들 우리가 검사 안했다는거 모를거 아냐. 나 맞은거 확인했으니 그냥 넘어가. 나 여기 자주 오는데? 할아버지라 비번 이런거 모르지. 다 맞았어. 어차피 검사안한지 누가 알아?"
아니 누구는 하고 싶어서 하는 줄 압니까... 자주 오신다고 하는데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고... 당연히 어렵다했더니 융통성이 없다고 이 가게 안올거고 장사 이렇게 하지 말라고 망하게 할거라고 혀를 차시며 나가셨어요. 눈물이 나옵니다. 대체 뭘 그렇게 잘못을 한건지... 그냥 어물쩡 넘어갔어야 했나요? 제가 나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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