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가 저한테 용돈을 줄거냐는데 마음이 착잡해서 여기 계신분들한테 여쭤보고싶어서요
상황이 길어서 간략하게 설명하느라 반말로 보일 수 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24살
5살때부터 이혼가정 흙중에 흙수저
초등학생 때부터 폭언 폭행 시달림 (사창가에서나 일해라,애비 닮아서 꼴보기 싫다 , 차에치여 죽어라 니 시체 보기도 역겹다 등등)
고등학생때 크게 왕따를 당했는데 저 혼자 해결함 (경찰도움)
초등학생 - 고등학교 졸업까지 / 엄마 자살시도 말린적 수도없이 많고 목에 칼들이민적도 있음, 엄마 우울증 때문에 나도 자살시도 한적 많음, 그것때문에 정신병동 입원할뻔함
고3때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 성격을 바꾸기로함
21살때 연기학원 다니며 알바 3개 함, 집에있는 시간이 적어지며 충돌은 줄었음,
이때부터 성격이 많이 긍정적이고 밝게 바뀌며 주위에 사람이 많아짐 ,
이때 내가 고열로 아파서 죽을라하는데 엄마가 아프면 병원가던가 하고 방치함 그때 같이 알바하던 오빠가 얘기 듣고 와서 병원데려가줬는데 신우신염이 심해져 위험한 상황이였음,( 엄마는 그때 나한테 몸 함부로 굴려서 더러운병 걸렸다고 함 실제로는 알바하느라 잠을 못자서 방광염이 심해진 경우였음) 이 계기로 난 진짜 혼자 잘 버텨 살아야 하는구나 느낌
22살때 대학 입학하고 대학생 임대주택 당첨으로 타지역 이사옴, 등록금은 국장으로 받고 입학금 엄마가 지원해주심 , 외 임대료 관리비 생활비 모두 내가 알바로 충당, 연락은 오나 왕래는 없음, 가끔 알바비 받기전에 2달에 10만원씩 지원해주심, 일단 돈을 벌고싶다 생각해 휴학함
23살때 내가 흙수저라 그런지 주위에 풍요로운 사람이 가득하길 소원했음 그사람들은 매사에 여유롭고 긍정적이라 그런 에너지를 닮고싶었음, 지금은 공부보단 내 인생 가치관과 방향을 잡고싶었음,
일단 모은돈으로 부자 스포츠 배우기 시작함, 운동하면서 주위에 좋은사람이 많이 생기고 그분들 덕분에 혼자 생활하는게 심적으로 안정되고 스스로 성격이 180도 바뀜,
와중에 좋은 남자친구 만나 도움 많이받고 스포츠도 100% 지원받음
그리고 운좋게 남친이 새로 시작하는 사업 같이하게되서 스피드하게 명함 파고 미팅다니면서 열심히 일함
3달 일해서 통장에 1500이 생김 이돈은 고마운들한테 선물하고 밀린 공과금 내고 저축함
24살 엄마,외할머니가 자꾸 학교다니지말고 알바해라, 운동 하지마라 , 왜 잘사는척 하냐, 미용자격증이나 사회복지사 따서 취업하라길래 이미 다른 곳에 취업했고 대학 복학해서 다니면서 일할거다 함 , 등록금 지원 일체 안해준대서 학자금대출 받기로함 , 너가 뭔데 벌써 좋은회사 취업하냐길래 명함 보여줌, 그때부터 갑자기 용돈 얼마줄거냐고 물어봄
대답안하고 카톡방 나가버렸는데 저 여기 혼자와서 사는동안 한번도 와본적 없고 연락도 한달에 한번 올까말까거든요 ..
연락 와도 제 프사보고 돈도없는데 잘먹고 잘놀러다닌다고 쿠사리만 줬어요. 용돈 지원없어서 제돈으로 한것들인데도요. 심지어 생일선물 받은것들도 나중에 니가 돌려줘야되는거 아니냐고 인간관계 끊으라고 하더군요
근데 한번도 가족이 연락 안와서 외로운적 없었어요.
혼자 살기로 했을때부터 이제 나는 고아다 라고 생각하고 독하게 버텼어요.
지역에 아는사람도없어서 아프면 혼자 응급실가고 교통사고 났을때도 혼자 입원했는데 엄마는 보상금만 찾았었구요..
솔직히 용돈이고 뭐고 엄마가 했던것처럼 성인이니까 혼자 해결하라고하고 연락 끊고싶어요 (엄마 무직이세요)
근데 한편으론 싸이코같았던 아빠랑 이혼하고 저 혼자 키우느라 많이 힘들었던게 이해는 가요. 그래도 저한테 했던 만행들이 용서되는건 아니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딱 저한테 해준만큼만 하고 빠질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