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오랜 기간 연애에 관심이 없었고, 남자라면 당연히 다녀올 군대까지 겹쳐
스물네살 까지는 연애를 해보지 못했었습니다.
연애라는 것에 대한 환상, 부러움 이런 것들이 커지기도 하였고, 스물 넷까지 연애를 못해봤다 하면 주변에서 쏟아지는 잔소리와 은근한 무시에 나빴던 적이 많았습니다. 주변에 여자가 없던 경우는 아니지만, 겹치는 주변 지인들이 많은 사람과 연애를 하게 될 경우 얼마나 어색해지는지를 잘 알았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협소하던 탓도 있겠죠.
그러나 다양한 대외활동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무언가 잘못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스물넷 5월부터 20대 후반인 지금까지 한 번도 연애를 쉰 적이 없습니다. 분명히 지치고 너무 힘들고 피곤한데도 멈추지를 못하겠습니다.
한 사람과 길게 연애를 이어나가면 문제가 아니겠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오래 한 사람에게 오래 헌신하고, 잘 받아주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1년 정도 시간이 흐르면 먼저 헤어지자 말을 합니다.
그리고 늘 하는 생각은.. " 연애를 쉬고 싶다 "
우습게도 헤어지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주변에서는 끊임없이 연락이 오고, 호감을 거절하면 나쁜 사람이 되는 듯한 그런 상황이 너무 싫기에 계속 연애가 이어지게 됩니다.
솔직히 연애라는 것에 너무 지치고 힘이 듭니다. 그러나 주변에서는 이성이 끊이지 않고, 호감을 거절하면 나쁜 사람이 되며, 또한 제가 외로울 때에 분명 사람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고, 금전적으론 풍족하나 시간적으론 여유가 많이 없습니다.항상 서운해하면 투정을 부리는 여자친구들과 오랜 기간 연애를 이어나갈 수가 없습니다.일만으로도 힘든데 투정과 칭얼거림을 받아줄 여유도 없구요.일에 집중을 하고 싶기도 합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너무 지치고 힘이 드네요.조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