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로 부탁드리고 싶어서 용기내어 글씁니다.
모바일이라 오타, 맞춤법, 어색한 문장 등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목과 같습니다.
그의 주사로 인해 협의 이혼을 이야기하던 중,
의견이 안 맞아 이혼소송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별거 중)
사정상 사건을 상세히 말할 수 없지만 상대와 시모가 함께 시짜짓하고, 시부모 둘이 돌아가며 막말하고, 시모가 저에 대한 질투도 있었습니다. 상대도 지 입으로 우리엄마가 너 시집살이 시키는 걸로 느낄수있다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도 했구요.
음식이나 살림살이 같은 거 뭐라도 더 챙겨주려는 거 보면 저를 싫어해서는 아닌 거 같고 원래 인품이 그러한 집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괴로웠어요.
나쁜 의도가 아니라고, 내가 꼬인거라고 생각하려 노력해야만 했으니까요.
주1회 이상은 취해서 주정 부리고, 야근한다하고 회사에서 술먹고 있고, 집에도 잘 못찾아오고, 집에 와서는 잠 못자게 하고 계속 시비 걸다가 격하게 화냅니다. (고쳐보려고 시도 여러번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주사도 미치겠고 남편이 나서서 하는 시짜짓도 미치겠더군요.(시가에서 시키는 집안일 연습해라, 시부모한테 연락해라 등등)
주사는 지금 생각해보면 연애 때 다 싸인이 있었어요. 결혼하면 안그러겠다는 말을 믿은 제 탓이라는 생각에 자책감이 너무 심합니다.
결혼 생활 내내 불행했던 사건들과 그 기억이 머리를 떠나지않아 하루하루가 괴롭습니다.
이런 감정도 다스리기가 힘든데 소송까지 진행하려니 버거워서 정말 죽고싶을 정도로 힘이 듭니다.
가족들 생각하면 죽을 용기는 없지만요.
소송이든 협의이든 이혼 진행 중인 분들 어떻게 견뎌내고 계신가요?
이혼 하시고 원래 생활로 돌아가신 분들은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저에게도 예전과 같은 평범한 날이 다시 오기는 할까요?
함께 얘기하고 서로 위로해주고, 받고 싶은 마음입니다.
긴 글, 힘든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