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혼자가라고 했는데 자기 체면이 뭐가 되냐며 화를냅니다. 저는 결혼식을 부부동반으로 갈수는 있지만 원치 않는데 강요받는것도 싫고(결혼식을 혼자가라고하니 아내로써 노력을 안한다고 자격이없다고 합니다 저는 급여는 적지만 맞벌이를 하고있고 남편과 같이 쉬는날 청소며 빨래며 집안일을 합니다) 저희 부부는 갑자기 결혼식을 할수 없는 상황되서 각자 지인 결혼식이나 행사는 각자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회사지인 남성분이 올바르지 않는 연애를 하는걸지켜본 저로써는 가서 축하해주기 어렵습니다. 남편과 직장동료분은 회사도 옮길때 같이 옮겨다니고 형,동생하며 운동도 하고 친하게 지내고 저는 몇번본적은 있고 가깝지 않습니다. 제가 남편 직장동료분을 어떻게 생각하든 그것은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식을 같이 안간다는 이유로 아내로써의 역할을 안한다고 하니 제가 이상한건지 남편이 무슨목적으로 이런말을 하는건지 이해할수가 없어 글올려봅니다..
댓글을 보니 급여 말씀을 하셔서수정합니다. 일년 반정도 결혼생활을 했으며 그동안 남편은 직장을 자주 이직하여 중간에 두달정도 쉬는 틈이있었고 저는 이어서 계속 일을 해왔습니다. 남편이 가지고있던 대출금이 있어서 신혼초에 6개월동안 같이 대출금을 정리했구요. 그 시간동안엔 제가 수입이 더 많았고 그 이후에 저는 좀더 일하는 시간이 적은 직장으로 바꾸다보니 그때보다 수입이 줄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남편 수입이 더 많아졌네요. 남편이 도와달라고 한적도 없었고 저는 얼른 가정을 안정적으로 시작하고싶어서 먼저 같이 하겠다고 했습니다 . 물론 같이 대출금을 정리했다고 해서 생색낸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결혼식 뿐 아니고 그 외의 사적인 모임에도 자주 저를 데려가려고 합니다. 저도 초반에는 적극적으로 같이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제 상황이 달라지다보니 가기 어렵다고 말했고 남편은 자신을 다른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냐며 저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합니다. 일상생활에선 남편과 다투는 일이 많이 생기지 않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개입되기 시작하면 심각하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 동료분들은 여자친구나 아내와 함께 다니지 않을때도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일은 혼자가도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데 그 사람들한테는 왜 혼자오냐고 다그치지않으면서 저한테는 안간다고 심한욕을 수없이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번 결혼생활에 위기가 왔었는데 직장동료의 결혼식 가냐 안가냐의 문제로 이런 위기를 또 맞이하게 될줄 몰랐네요. 댓글에서 어떤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가부장적인 면이 강한거 같습니다. 저에게 자주 하는 말이 말대꾸하지마라, 말 예쁘게 해라, 가만히 있어라 라는 말입니다. (남편에게 소리지르거나 욕하거나 그런적 없습니다.) 남편의 주변분들에게 말실수 한적도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말에 토달지 않는데 너는 왜그러냐며 남들보다 못하다는 말을 하네요…이혼얘기 나온적도 여러번있으며 식칼들고 제 목에 가까이 덴 적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때리겠다 협박한적도 있네요. 그때마다 너만 잘하면 된다, 너가 나를 이렇게 만든다, 너가 문제다, 남들은 자신을 인정하고 좋아해준다 근데 너앞에서만 이렇게 되고 너만 나를 화나게한다.라고 말하며 모든문제의 원인을 저로 만듭니다. 신기한 점은 저에게만 이런 문제가 생기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문제가 안보입니다. 심지어 남편이 잘못을 한경우 스스로가 잘못을 인정을 하면서도 제가 화를 내면 화낸것에대해 화를 냅니다. 욕설과 신체적인 협박이 있었음을 시누이 분, 저의 부모님이 알게 되었을 경우에도 남편의 말과 행동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부부상담, 정신과치료도 받아봤습니다. 상담후 저와 둘만있을때 상담사분을 욕하더라두요..제 스스로 해결방법을 알고 있지만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저는 이십대 중반이고 다른 분들이 들으면 너무 생각이 없다 하실정도로 결혼이 행복한 일만 가득할줄 알았네요. 이혼이라는 생각을 하면 비현실적인 것처럼 제 인생에는 없을것 같았습니다.
마음이 답답하여 단순히 질문하는 목적으로 글을 쓰게 되었는데 추가적으로 수정하는 부분에서 정리도 안되고 제 감정이 너무 드러나게 되었네요. 회피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저에게 자살하라고 폭언하며 목에 칼들이댄 증거까지 다 시누이 분께보냈습니다. 먼저 저희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자기 동생이 뭘 잘못했냐며 따지시길래 말이 안나왔습니다. 본인 동생 잘못은 없고 그렇게 만든 제가 잘못이라고 합니다.
제 남편은 부모님안계신상황에 보육원에서 자랐고 누님한분밖에 안계십니다. 자신 본인밖에 가족이없으니 동생편을 든다고 합니다. 제앞에서 저희가족을 미친년이라고 욕하며 입에 담을수없는말을 했습니다. 저는미련하게도 강하게 말하지 못하고 눈물만 나서 카톡으로 그동안 제가 모았던 증거들을 시누이께 보냈지만 돌아오는것은 비웃음 뿐이었습니다. 남편도 누나와 함께 저와 가족을 욕하고 마음만 먹으면 죽여버린다고 통화하며 누나와 웃으면서 대화했습니다. 더 이상 이가족들과는 엮이지 말아야겠다고 확신하게 되었고 이혼을 확실하게 말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외동딸이라 엄청 더 걱정을 하시고 저도 제 스스로가 걱정이됩니다. 무슨 일을 당하지는 않을까 남편이고 가족인 그 사람한테 기대기는 커녕 두려움에 떨고 남편은 저의 모습에 비웃습니다. 가족이 전체로 가스라이팅하네요 . 지금 생각해보면 내성적인 저는 남편의 활동적인 모습에 좋게보아 대출이 있고 혼자지만 부모님의 반대에도 결혼을 급하게 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지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저는 잠을 잘자는데 남편과 갈등으로 수면제를 복용하고 강한 약을 먹어도 잠을 잘못잤습니다. 남편이 무단외박하는 날에는 약을 두세봉지씩 먹었고 온몸이 다아파 한의원도 다니고 통증학과 정형외과 정신과 다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런제게 아픈척한다고 한심하게 바라보고 백신을 맞은날에도 회사지인 집들이 가고 집에 2차로 형님을 데려와 누워있는 제 방에 들어와 이불을 걷고 인사시키고 ..더 길게 적으면 제 얼굴에 욕하는거 밖에 안되네요. 감사해요 . 빨리 정신차리게 말씀해주셔서 저 스스로를 좀더 그나마 빨리 보호 할수있게된거같아요. 너무 두렵고 외롭고 슬프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