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데
보고싶다고 말할 수도 없고
볼 수는 당연히 없고..
새롭지도 않은 사실인데도
왜이렇게 눈물이 날까
괜찮은 줄 알았는데
이제 다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우리 헤어지던 날
내가 잡지도 않고 놔줬던 거 그거 거짓말이야
헤어지자는 말에 이제 그만하고 싶다는 말에
그저 알았어, 존중할게, 고마웠어, 잘지내
이런 말들 뒤로 안간힘을 써서 참았던 눈물이
뒤돌아 탄 택시에서 얼마나 터져나왔는지 모르지?
이후로도 그렇게
거짓말처럼 살고있어
연락을 그렇게 기다리면서도
괜찮은 척 다 잊은 척
스스로를 속이면서
근데 오늘은 참 보고싶다..
다 꿈이었으면 좋겠어 그냥 보고싶어 너무..
거짓말처럼 연락이 와있으면 좋겠어
그래서 내가 이럴줄 알았다고,
이렇게 돌아올 줄 알았어서 내가 괜찮았다고,
스스로를 속인 게 아니라 이럴줄 알았어서 괜찮았던 거라고
그렇게 말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