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99는 아주 잘지내고 행복한데
1로 항상 같은 문제로 싸워요)
말투 말씀 주셔서 적어드리면,
처음에는 둘 다 좋은 말로 서로 대화를 합니다.
저도 남편 성격을 아니까 세 네번까지는 좋게 말하고 상대가 말을 세게 하기 시작하면 그 이후는 인상도 쓰고 짜증 섞인 말로도 합니다. 하지만 욕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와다다다 쏘아 붙이면서 하진 않아요.
남편 입장에서 제가 말을 이성적으로 인과관계를 오목조목 따지면서 그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더라도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제 입장 말하는 게 화나는 거 같아요
다툴 때 각자 자기 입장을 이야기 하지 않나요?
선생님한테 혼나는 것도 아닌데..
저도 억울하고 모든 게 다 제 탓이라 하니까
탓하는 순간 할말이 저도 생겨요
그럼 지 말만 한다고 개긴다고 대들지말라고 해요
제 입장에선 남편도 자기 말만 하는 거 마찬가지인데.. 이 상태로 끝나면 다행인데 막말,욕을 들으면
휴우증이 너무 오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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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에 다툼이 있을 시
한 쪽에서 샹욕이나 강압적 말투
본인 화에 못이겨 분노로 언성이 높아지고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경우
본인 잘못을 깨닳게 해주는 방법이 있나요
다 상대 탓이라고 본인도 공감을 안하면서
공감 해달라고 억울해하는 경우..
싸우고 어느정도 사과를 안 받아줘야
본인이 느낄까요?
욕하는 거 습관될까봐 겁납니다. 신혼입니다.
시부모님에게 알려야 할지(언제나 저의 편)
제 이야기는 듣질 않으니 친구들 모임 장소에서
말을 해줘야 할까요?
상담소를 가야할지 복잡합니다.
—————————————————-23.0303
이 글을 적은지가 벌써 오래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서로 많은 다툼과 말싸움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미 결혼한 사이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노력 뿐이었습니다.
아내인 제가 요구 하는 건 나 자신만을 위한 잔소리가
아니라는 걸 남편도 깨닳았고 한 평생 부모님과 살다보니 부모님이 다 해주는 밥과 빨래와 청소를 당연시 하게 지내다보니 새로운 독립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저의 힘듬을 이해하고 노력도 많이 합니다. 저 또한 많이 인정해 주려고 하고 사랑 표현도 많이 하려하구요. 지금 남편은 제가 놀라울 정도로 많이 바뀌었어요 항상 예쁘다 해주고 따뜻하게 말해주고
(원래 아주 다정한 사람이예요) 오히려 제가 욱해서 표정이 일그러지면 저를 안아 주며 진정시켜 주는 사람입니다. 이전에 욕은 저한테 욕 했던건 명백한 잘못이고 본인이 후회하고 더 힘들어 했었던걸 알게 됐어요! 많은 댓글들이 있었지만 마음쓰며 좋은 말 해주신 분들 말도 위로 받고 뼈 있는 말들은 새겨들으면서 도움되었던 거 같아요! 지금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못 믿으셨지만 우리 시부모님은 언제나 제 편 맞습니다. 항상 함께 울어주시고 따뜻하게 챙겨주시는 분들이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