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후반 퇴사고민..
저는 우선 현재 중소기업에서 5년정도 혼자서 경리일을 하고 있는 이십대후반 여자입니다..
처음에 들어올때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와서인수인계도 제대로 안된상태에서 이것저것 알아보며 힘들게 힘들게 일을 배워서 했구요
일 배우면서 혼나기도 엄청 혼나고 덕분에 어느정도 실수없이 잘하게 되었음에도 처음 이미지 때문인지 그다지 인정받으면서 일하고 있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상사의 무시 발언과 막말로 퇴사고민을 수도없이 했고인사담당자분께 그만 다니고 싶다고 말했으나 한번 잡혀 설득당하고 지금까지 다니고 있네요..
우선 퇴사하고자 하는 제일 큰 이유는
상사의 무시 발언과 막말이고 개선의 여지도 없거니와 제가 그 사람보는게 더이상 껄끄럽고 불편해요..
이 사람만 없어도 한 1~2년은 그래도 더 다닐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두번째는
초기에 업무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업무는 내가 해도 되겠다고 판단되었는지
원래 다른부서에서 하던 일을 제가 맡게된게 있는데
완벽히 다 알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할때도 있어서 그걸로 괜히 트집 잡힐때도 있고하면서도 내가 이걸 왜 하고있지..? 하는 회의감도 들고
물론 많이 안바쁜 달은 어찌어찌 할수는 있는데월말, 월초 이럴때는 원래하던 경리일까지 겹쳐져서 더욱 바쁘고 정신이 없어요..물론 하라면 할수는 있는데 이 업무를 하면서 오는 스트레스가 큽니다..
세번째는
공부를 하고 싶다 인데..!
다른 회사로 이직갈 생각도 해보았으나다른 회사도 이래저래 다 똑같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깐..
공무원 준비를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됬고마침 딱 끌리는 직렬이 있어서퇴사 후 공무원 준비를 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나이가 나이인지라 막연하게 꿈과 희망만을 가지고 뛰어들건 아니라고 보고있고..꽤 진지하게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를 할 생각입니다..
곧 30이 다가오는 나이라서 이래저래 퇴사가 고민되는것이 사실인데그만두고나서 지금보다 더 나아질거라는 보장이..보장된게 없다보니이 선택이 과연 맞는건지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