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한테 많은 걸 바란게 아니야.
그저 아침에 일어나면 일어났다 알려주고
밥 먹고 잠깐 쉴 때 연락 봐주고
공부하다가 다른 거 하다가 아주 잠깐 정말 1분이라도 내 연락 보고 대답해줄 수 있잖아 그러다가
밤에 자기전에 여유되면 이런저런 얘기도 해주고
내 얘기도 들어주고 그런 잠깐
난 너한테 엄청난 걸 바란게 아니야 그저 니 일상에 작은 곳에 내가 있기를 바랬을 뿐이야
너가 내 연락 보면서 기분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걸 바랬을 뿐인데
이렇게 끝날 거였으면 말하지 말걸 그냥 혼자 삼키고 있을 걸 왜 괜히 말 해가지고 이제 니 일상에 끼어들 틈조차 없어져 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