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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여동생 지원 어디까지?

미쓰라김 |2022.02.13 01:15
조회 10,581 |추천 39
동생 20대후반 나 30대초반
우리 둘이 같이 살아

동생은 대졸 후 취준 2년째고
나는 직장 4년차야

동생이 취준 1년차때 알바+취준 병행했는데 힘들어해서
올해는 취준에만 집중한다길래 반반 내던 생활비(월세 포함) 내가 다 낼테니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했어

근데 동생이 20만원짜리 향수를 사오고 남친이랑 제주도 여행계획을 세우고 네일아트 해오고 성형수술 시술을 하고싶다 하기도 하는데 너무 기가막히고 황당해..

이렇게 돈 쓰는 걔가 너무 밉고 얄미워 못견디겠어 어떻게 이야기해야 동생이 소비도 줄이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까?

——
댓글 달아준 분들 감사합니다
동생과 다툴때마다 저한테 느끼는 자격지심(언니는 바로 취업했으니 취준하는 내마음 모른다)이 미안했고 취준하며 스트레스 받는 동생과 다투는게 싫어서 부담을 줄여주고자 생활비를 부담하겠다 했던건데 제 실수였던 것 같아요
치열하게 준비하지 않는 동생 모습이 안타까워서 이야기를 건네면 잔소리로 받아들이거나 나는 멍청하고 한심하다며 자기비하를 하는걸 보는게 마음이 아팠었는데.. 취준할 시기를 놓치기 전에 더 따끔하게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부모님께 보내고 싶지만 손벌릴 상황은 아니라 저와 살고있어요 저도 직무가 맞지 않아 퇴사를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동생 생각에 퇴사도 잠정 미뤄두게 되었고요 곧 따끔하지만 최대한 따뜻하게 더 열심할 필요성을 전달해볼게요
많은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9
반대수3
베플ㅇㅇ|2022.02.14 11:03
니가 그렇게 돈 많은 줄 몰랐다며 생활비 내기 싫음 나가라고 하세요 음식도 사놓지 말고 혼자 드세요
베플ㅇㅇ|2022.02.14 10:59
그냥 몸이 편하고 살만하고 비빌 언니가 있으니 핑계대는거죠 취준 2년도 이미 길어요 돈이없어야 배가고파서 취직을 빨리 하죠 한번 뒤엎고 돈지원 끊는게 동생에게도 본인에게도 현명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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