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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맞벌이에 애기있는부부 집안일 육아분담

ㅇㅇ |2022.02.14 12:36
조회 18,748 |추천 4

안녕하세요
결혼 3년차에 곧 두돌되는 아기 있습니다
남편은 일찍출근하고
저는 단축근무 중이라
아침에 남편이 애기 밥먹이고 옷입혀 놓고 출근하고
제가 등원, 하원을 맡고있어요

맞벌이라 집안일, 육아 등으로 마찰이 많은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분담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추가글

댓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로 배려 양보 희생하며 살면 좋겠지만
저희는 이미 그러지 못하고 살고 있네요

연봉도 비슷하고 둘다 박봉에 집전세 대출도 많아
식세기, 가사도우미 쉽지않고, 양가 부모님도 멀리계셔
도움받기도 힘듭니다.

제가 단축근무하지만 남편이 거리가 멀고 30분일찍 출근이라 아침에 애기 밥먹이고 옷입혀놓구요
제가 등원시키고 1시간 단축이라 하원시키고 집에와서 옷갈아입히고 손발씻기고 밥먹이고 나면 남편이 와서 애기 목욕시키고 제가 로션발라줍니다
밥은 매일 시켜먹거나 사먹고 제가뒷정리하고 남편이 설거지 해요(애기것도)
설거지 시간에 제가 빨래돌리고 애기 후식먹이고 이것저것 챙기고
재우러 가면 남편이 애기논거 치워놓고
제가 재우고 나오면 남편은 티비보거나 폰게임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빨래겝니다
등등 부가적으로 각자하는건 더 있겠죠

주말엔 둘다 쉬는데 남편이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 청소기,걸(레),화장실청소해요
그때 저 놀지않고 애기보고
집에 필요한것들, 애기관련된것들 다 제가 챙기고
정리정돈은 제가해요
토일중 애기 밥 하루 세끼먹이면 하루는 제가두번 먹이고 하루는 남편이 두번먹이고 있어요
근데 남편은 자기 설거지가 너무많다, 청소 걸(레) 화장실청소 혼자하는집이 어딨냐, 자기는 대충어질러놓고살고 깨끗이안해도되는데 제기준에 맞춰서 하는게 피곤하다며
자기는 더러운사람인데 깨끗한저한테 맞춰산다,
다른집 다 가봤지만 우리집만큼 깨끗한집이 없다며
자기가 청소해서 깨끗한건데 그게 본인은 피곤하다며
본인이 애기볼테니 저보고 그럼 청소 걸(레) 하라네요

살아온 환경을 보면 남편네 집은 좀 지저분하고
저희집은 깨끗해요
그래서 남편이 한것보고 잔소리 했어서 남편이 거기에 맞춰 하다보니 깨끗하게 한거고 집안일 더 많이한다고 불만이에요(잔소리할거면 니가해라)
그럼 깨끗한 제가 여기서 청소 걸(레)까지 다 해야하는게 맞나요??
추천수4
반대수11
베플1234|2022.02.15 11:40
육아할땐 분담이고 뭐고 닥치는대로 움직여야죠. 한명이 아이 보면 다른 사람은 살림하고. 어디 쉴틈 있나요? 신혼때야 분담이 가능했지만 아이 생기고나선 니일내일 없었어요.
베플ㅇㅇ|2022.02.15 12:00
서로 안 하려고 하니까 마찰이 있는거임....
베플남자ㅇㅇ|2022.02.15 12:40
저 사랑꾼은 아닙니다. 여전히 온전히 제 시간이 있었으면 하는 돌쟁이 딸등신 아빠입니다. 제 상황은 외벌이이구요...그런데 맞벌이고, 외벌이고, 전업주부건간에 집안일과 육아는 같이 해야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남편은 회사가서 힘들게 돈을 벌긴 합니다. 그래서 아내한테라도 인정받고 싶고, 피곤한 마음에 집에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은 마음 입니다. 그런데 재택을 하다보니...그러면 안되는거구나 하는 마음을 많이 느낍니다. 남편은 솔직히 출근해서 일하면 커피 한 잔, 밥 한 끼, 화장실 등 마음 편하게 일과를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재택하면서 와이프의 일상을 같이 하다보니...눈떠서 잠자리에 누울때까지 쉴새없이 바쁘더라고요. 그리고 어찌나 돌발상황이 많은지...또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정말 장난 아니더라고요. 늦은 밤 피곤에 지쳐 잠든 와이프를 보면 세상 모르게 곯아 떨어져 있는데 그 모습이 참 측은합니다. 실제 스트레스 좀 풀고 오라고 아침부터 자부 만들어 줬는데...그날 하루는 정말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날 환하게 웃으면서 들어오는 와이프가 이제는 저에게도 자유 시간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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