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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 시험관을 강요하세요

ㅇㅇ |2022.02.14 15:34
조회 141,407 |추천 304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부부입니다
저희는 3년 전 결혼했고 합의하에 고양이 두마리를 데려와 키우고 있습니다
남편도 저도 아기는 필수가 아니어서 생기면 생기고 말면 말고 하고 있었는데 요번 설날에 형님이 얼른 아이 가지라고 요즘에는 자연임신보다 시험관임신이 더 좋다고 하시네요
시험관 애들이 더 건강하고 유전자도 좋다구요
형님도 결혼하셔서(나이차 좀 있음) 시험관으로 쌍둥이 낳으셔서 그런지 시험관 좋다고 계속 이야기하세요
애들 둘 다 건강하긴 한데 한번 뿐이 아니라 전화랑 카톡으로도 몇 번씩 얘기하시니 이제 부담이 좀 되네요ㅠ
남편이 누나 그만좀 하라고 얘기하긴 했는데 담달 또 만나면 또 얘기하실것 같네요 시부모님도 옆에서 동조하시고..
실은 저랑남편 둘 다 성욕이 많이 없는 편이라 아기를 낳기 싫은 건 아닌데 낳게되면 시험관으로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또 막상 생각하면 주변에 시험관으로 낳은 사람들이 형님네밖에 없고..
제가 난임 부부만 시험관 하는 거라고 편견을 가진 걸까요?
진짜 시험관 아기들이 더 건강한가요?
추천수304
반대수28
베플에휴|2022.02.14 18:10
시험관하면 여자는 몸 100퍼 축납니다 강제로 난자 빼는게 얼마나 힘들고 아픈데 뭔 말을 저딴식으로 하는지 모르겠네 그리고 난자 강제로 빼면 폐경도 빨리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딴 헛소리 하면서 부추기거 백퍼 시부모가 딸한테 니가 경험자니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해서 설득하라고 시킨것 같은데 다른 시험관한 사람들 얘기 들어보세요 저딴 말 하면 따귀 맞을소리에요
베플|2022.02.14 15:41
참.. 한번이야 말할수 있다쳐도 매번그러는건 예의 없는거죠. 남편한테 중간역활 잘하라고해요. 누나한테 부부가 알아서하니 말하지말라고 강하게 말하라고 해요
베플남자ㅇㅇ|2022.02.14 20:57
엄밀히 따지면 시험관 아기를 권장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시험관 아기를 시도끝에 “성공”했다는 성취감에서 뽐내는거임. 그리고 자연임신보다 시험관 아기가 더 건강하다는건, 결국 흔히들 우려하는 “시험관 아기는 건강한가?” 에 대한 질문을 미리 차단하는거고, 일종의 방어기제에서 나오는 얘기임. 자꾸 시험관 아기 권하면, “저는 불임 아니라 자연임신 가능해서 그런거 안해도 돼요” 하는 식으로 돌려서 한방 먹여줘야함.
찬반ㅇㅇ|2022.02.15 07:32 전체보기
시험관 한 애들 정서장애 확률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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