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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색 부리는 친구

고민녀 |2022.02.14 17:39
조회 170 |추천 1
ㅈㄱㄴ)

친구가 뭘 해줄 때 생색을 엄청 내

1) A친구가 코로나도 겹치고 하니까 자기 집에 놀러 오라고 엄청 자주 말해서 가깝진 않지만 일주일에 3번 정도 놀러가서 새벽에 집에 가거나 자고 갈 때도 있어.
내가 맨날 자기 집으로 택시나 버스타고 가거든.
그렇게 놀다가 새벽에 집에 혼자 보내는게 자기 딴에는 미안했는지 차 태워줄게 라고 해 나는 됐다며 얼른 자라고 괜찮다고 택시 탄다고 계속 계속 거절해도 진짜 괜찮다고 해도 굳이 꼭 태워준대
그래서 어쩌다 한 번씩 타고 가고 대부분 택시 타고 간단 말야.
근데 꼭 차를 타는 날이면 얼굴 보고는 한마디도 못 하면서
카톡 할 때마다 비꼬우듯이 친구B랑 내 차 타고 놀러갔다 왔는데, 가는길에 커피를 사주더라. 너는~?>_< 이러길래 장난 인거 알고 받아 주려고 했는데 얘 지금 나 돌려 까려는 거구나 싶어서 씹고 즉흥적으로 잠시 만나자고 해서 만났더니 자차로 놀러간 그 부분에 대해 얘기 하니까 한마디도 못함.

2) 몸이 진짜 너무너무 안 좋은 날 얼굴도 엄청 아파 보이고 화장 하면 예뻐 보이는게 아니라 창백 할 정도로 아픈 날이 있었는데
그 날이 월급 이틀 전이라 돈도 뚝 떨어지고 하필 A친구랑 나 포함 6명에서 계모임을 하기로 한 날 이었어 그래도 계모임이 미리 계획을 세운게 아니라 당일날 애들이 시간 되는 애들 즉흥적으로 만날 사람? 이러면서 모인거 였어서 나는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못 가겠다고 했더니 A친구가 갠톡으로 내가 있어야지 편하고 더 재밌다며 자꾸만 설득을 시키길래 돈도 없기도 하고 몸이 너무 안 좋다고 얘기를 했는데 걱정 하지 마라며 괜찮다고 하길래 내가 안 괜찮다고 했지만 결국 성화에 못 이기고 A친구랑 계모임 자리를 나갔단 말야.
만나게 되면 당연히 술을 먹게 되는데 나는 그냥 가서 안주만 깨작 깨작 거리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A한테 따로 야 나 진심 머리 아프다며 1차에서 돈도 못내고 내가 미안해서 못 나온다라고 했잖아 라고 얘기 했더니 니가 돈 안낸다고 내가 뭐라하든? 내가 낸다잖아~ 그냥 있어 이러면서 생색 부리고 호통 치듯이 얘기 하길래 순간 빡쳐서 2차와서 애들한테 갑자기 흐름 깨서 미안하다고 몸이 안 좋아서 가봐야 될 것 같다니까 엄청 걱정해주면서 조심히 가라며 조만간 다시 보자고, 집에 들어 갈때까지 A만 빼고 계속 갠톡 해주더라.

3) 밖에서 A친구랑 둘이서 노는 날이면 어쩔 땐 친구가 내고 어쩔 땐 내가 내고 번갈아가면서 내고 그러는데, 친구가 자기가 돈 내는 날이면 내 의견은 묻지도 않고 무조건 자기 끌리는대로 해야 하고, 내가 여기 어떻냐고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하면 내가 사는 거니까 저기 가자 이러며 씹고 생색을 엄청 내.

이 외에도 있지만 나도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저냥 지내고 있는데 솔직히 언짢을때가 많거든?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 조언 좀 부탁할게. (손절은 ㄴㄴ)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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