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고민하다가 조언을 얻고싶어 글을 씁니다..
모바일로 쓰는거라 글의 잘못된 부분들 이해부탁드려요
오랜 연애기간 누가봐도 부러워할만큼 서로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넘쳤고 서로 성향이 반대였음에도 그 긴 연애를 하게된것같아요..
그런데 누가 그러더라구요 연애할때 싸한 느낌 무시하지말라고..
성향적으로 반대됨에도 불구하고 연애때는 이해할수있었던 부분이 결혼을 하니 현실이네요..
남편은 성격이 내성적이고 무뚝뚝하며 말수가 정말 너무 없어요
제가 먼저 대화를 걸거나 무언가를 질문하지 않은이상 말을 잘 안해요.. 지금생각해보면 연애때부터 질문은 항상 저였고 그 주제안에서 대화가 이루어졌던거 같아요..
또 남편은 사람을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이런것보다 혼자 집에서 보내는걸 너무도 좋아해요..
결혼 후 혼자 누군가를 만나고 오는건 손 꼽습니다..
전 말하길 좋아하고 연애때는 그사람이 또 잘 들어주니..연애때는 문제가 없었던것같아요..지금은 들어주지도 않아요 ㅎㅎ..
전 성향이 외향적이고 사람 좋아하고 사람과 교류하며 사는게 즐거운데 남편은 아니니까..
전 왠만하면 친구든 주변지인이든 혼자 만나고 풉니다..
이런부분들은 성향차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자만했어요 이사람을 다 안다고 생각했고 이해할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한다면 정말 행복하게 살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 현실은 그 반대예요
맞벌이 임에도 불구하고 결혼준비할때부터 그냥 제가 다 알아보고 결정하고 했어요
신혼집 알아보는것도.. 저도 참 미친년같네요..
양가 집안에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 집에 대해서 신경쓰는부분들 예를들어 집안일이며(자주 싸우니 요즘은 많이 도와줍니다)
필요한 물건을 사야할때 등등 그런 기본적인거 자체도 그냥 제가 다 합니다..
제가 선택한 부분에 대해선 대부분 오케이하니까
이런생활이 되었던것같네요
저도 예민해질때도 있지만 저도 완벽하지 않기에 이젠 그러려니합니다.
하나하나 답답한 부분들을 말하고싶지만
100번 천번 다 이해한다치더라도 진짜 문제는 남편이 절 거부해요 .. 이런 시간들이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이 안날만큼 오래됬어요문제가 있을까싶어서 기다려도 보고 대화도 해보고 화도 내보았지만 정확하게 말을 안하네요..
피곤하다 힘들다.. 무한반복..
그런데 혼자서 하는 모습을 목격하면 진짜 어이가 다 털립니다..
정이 떨어지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또 그냥 이해하자 넘기다가도그러다 또 자존심도 상하고 화나고 열받고
아무리 연애 결혼 다르다지만 이정도 일수가 있나요?
어디가서 쪽팔려서 말도 못하고
이정도 부부관계면 이혼사유라던데 정이뭔지 병신같이 또 이혼까진 못하겠고..
울화가 치밉니다.. 예쁜 아기도 갖고싶고 더도 아니고 전 평범한 부부처럼 살고 싶었던거 뿐인데..
답답해서 푸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