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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대화방식이 마음에 안들어요

둥글파스 |2022.02.21 23:24
조회 1,764 |추천 2
신혼인데 남편따라서 시골외지에서 힘들게 살아요
고립감 음식안맞는거 친구없는거 직장없는거에 대해
너무 우울증이 와서 취미라도 하려고 숨쉬려고
제가 결혼전에 모은돈으로 400m2 정원을 샀어요
명의도 제거고 돈도 제가내서 제건데요
그래서 꽃 나무 야채를 심고 예쁘게 가꿀생각에 기쁜데
자꾸 남편이 초를쳐요

남편이 제가 하고싶은것 마다
안된다고해서 화가납니다
대체 왜 그럴까요
남편은 투자한 돈이라곤 삽하나 산게 전부예요

그런데 제가 잔디를 어떻게심고
정원 디자인을 어떻게 할지 결정권한이 없고
본인에게 있다고 여기는거 같아요
너무 황당해요 물론 도움을 받아서
경운작업이나 청소를 같이 해야하지만
전체적인 권한은 제가 가지고 싶어요

이건 제 놀이터인데 제가 아이디어를 내면
같이 재미있게 이야기하지 않고
뚱한표정으로 거의 아니라고 해요
정말 기분 잡칩니다

예를들어서 나무를 자르고 싶지 않다는데
자를줄도 모르는데 나무를 자르겠다 라던지
그래서 실갱이하고
긴 장미를 짧게 잘라둔다던지

지푸라기로 멀칭할건데 하지말라고하고

잔가지 나무파쇄기 산다고하는데
언짢아하면서 왜필요하냐고 얼마냐고하는데
돈달라고한적없고 돈준적도 없어요

농막에 침대놓겠다고하면
창고로 써야한다고 부정적으로 이야기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던지 호흡이 안맞고
그러면서 정원의 절반은 자기가 가꾸고싶은
눈치입니다

이대로라면 넌 돈도안냈는데 왜 사장놀이하냐고
싸울거고 남편은 치사하다 내가 가지치기하고
낙엽다 치웠는데 왜 조금도 내맘대로 못하냐고

둘다 기분나빠하면서
정원 가지도않을게 분명해요

결혼하신분들은 집을 짓거나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조를 통해 힘들고
어려운일을 할때 배우자가 협조적이지 않다고
느낄때 어떻게 조율을 하나요?

이미 제입장은 전달을 했어요
나는 마음치료를 하려고 정원을 샀는데
예를 들자면
당신이 개인용 노트북이나 핸드폰산거랑 같다
바탕화면 그림이나 앱다운로드 받는것도
나에게 허가를 구해야하는식으로 내가 말하면
어떨거 같으냐 나는 당연하다는 식으로 통제받는게
어색하고 열받는다

이것이 일종의 휴양지이고
당신은 공동으로 노동을 해야하니까 의무나 권한도
나누려는거 같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내가 오히려 우울하고 화난다
이건 당신이 욕심부리는거다

그랬더니 뭐든 제가하자는대로 하자는데
찝찝하게 뒷말 나올거같아요

이게 마음에 걸리는 이유는
남편이 악의는 없는데
제소유에 대해서 인지를 못하고
선넘는거 같은데
자기주장이 조심스럽지 않고
그냥 직설적인게 정말 안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슨 사장님이 결정하듯이 배려없이
자기생각만 이야기해요



요즘은 정서적으로 멀어진 상태입니다
남편이 연애할때는 잘들어주고 그런줄알았는데
너무 괴롭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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