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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도 인수인계 해주는게 당연한건가요?

니모 |2022.02.22 15:34
조회 3,596 |추천 5

퇴사한 직장 후임한테 욕을 한 바가지 먹었는데 이해가 안가서 써요.
전직장은 사무직인데 원래도 일이 좀 많고 일하던 중간에 계열이 다른 담당이 그만두면서, 제가 일을 떠안게된 상황이었어요. 물어볼 사람도 없고 거의 임의로 일을 처리하던 상황이라 양식도 새로만들고엄청 힘들게 일했었거든요. 그러다가 퇴사까지 맘먹게 된 거고.
근데 중간에 다 도망가고 마지막에 지금 후임이 퇴사가 4일 남은 상황에 인계를 받게됐고, 저는 바로 다음 회사 이직이 결정된터라 시간이 짧아서 내가 못알려주는게 많으니 그만두고도 연락주면 알려주겠다 했었거든요. 
그래서 한달동안 연락을 꾸준히 받아줬어요. 카톡이든, 전화든. 생각해보니 제가 빠뜨린 부분도 있었어서.. 근데 분명히 알려줬고 컴퓨터 찾아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것들까지 안 찾고 저한테 물어보더라고요? 나중가서는 뭔가 혼자 해보려는 의지도 없는것 같아보여서 기분이 안좋았는데 설날에.. 새해복 많이받으라는둥 새해인사겸 업무를 또 묻길래 싫은소리 주고받기도 싫고 그냥 차단해 버렸습니다.
그러다 오늘 직장동료 언니한테 제가 본인을 차단한거 같으니 대신 물어봐달라며 부탁을 했는데 들어보니 정말 나 아니면 모르는거여서 차단 풀고 알려줬습니다.
그런데 이러면 계속 그 언니 통해 연락할거같고 저도 그만둔지 두달이 되어가는데 업무연락은 그만받고싶어서"더 물어볼거 있나요? 저 OO씨한테 업무연락 그만받고싶어요 XX언니가 연락주셔서 오늘은 제가 카톡드리는데 서로 곤란할일 안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하니까 한참있다 장문으로 답장이 왔는데
"더 물어볼게 있어도 물어도 되나요? 차단해놨으니 차단한 순간부터 물어도 못봤지 내가 언제든 물어보라 편하게 연락해라 잘만 하더니 처음 연락 할때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다르네요 처음 본인이 나한테 머라고 카톡을 보내고 말 했는지는 알죠 그리고 나는 죄송하다고 매번 이야기 했었고 적어도 인수인계 제대로 안하고 못하고 나갔으면 일적인 부분에선 중요한거든 아니든 물어보면 대답해주는게 어려워요? (중략)"
욕만 안썼지 완전 시비조로 와다다 쏘아붙히길래 저도 한바탕 할말하고 끝냈어요. 이게 제 잘못인가요? 모르겠을때 연락하라고 했지 본인이 알아볼 의지도 없이 저 이제 그만둔지 두달이 다되어가는데..ㅋㅋㅋ 너무 황당해서저는 연락받아주고 알려준게 배려라고 생각을했는데 왜 이렇게 뺨맞은 사람처럼 행동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고 애초에 본인이 적당히 물어봤으면 정말 중요할때 제가 알려줄수있었을거거든요퇴사하고도 완벽하게 인수받을때까지 알려줘야했던걸까요??? 너무 어이없어요
추천수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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