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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살고있는 쓰니인데 한국갔을때 어떻게해야될까?ㅠㅠ

쓰니 |2022.02.25 15:00
조회 12,677 |추천 4


결혼하고 유학생 남편따라 바로 미국으로 넘어와서 지내고있는 6개월차 새댁입니다!

한국이 너무 그리워서 매일 너무 우울하고 잠도안왔는데
이번 여름에 6월말-9월중순까지 약 7-80일 지내다오려고 항공권예매를 해서 너무 신이나는 요즘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한국에 따로 집이 없기때문에
남편이랑 제가 들어가면 어디서 지내야할지모르겠어요
에어비앤비 찾아보고있는데 비싸기도하고
시댁은 제가 너무 ..불편하고싫은데..

(남편 유학생이라 돈도 없어서 반반 결혼해온 돈으로 월세내고 제 화장품, 옷 하나 못사는 신혼 6개월차인 저에게 벌써부터 아기 강요하시고 낳아서 키우면 힘들어도 다 키워진다고 대책없이 말하시며 앉은자리에서 설교를 밤새도록하시는 분이세요..)

시댁에서 당연히 지낼거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이시더라구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할거같고 씻고 돌아다니는것도, 거실에 있는것도, 그렇다고 방에만 있는것도 모두 다 이상하고 불편할것같고. 제가 아침 점심 저녁상 다 준비해야할것같아요..

저랑 남편은 동네에서 만나서 결혼을 해서
집이 걸어서 5분거리인데요!
잠은 남편은 시댁. 저는 친정. 가서 자고
낮동안 만나서 한국데이트하고!
연애때처럼 생활하는건 이상한걸까요..?
몇일정도만 양가에서 시간보내고 하루정도 자는걸로하고요!

한국가서 가족들이랑 보내는게 너무 그리운데
추석도 껴서가는거라 이리저리 시댁이 부르셔서 따라다닐게 분명하거든요..
(요리도 설거지도 저한테 당연히 다 시키실거구요..)
결혼전에 할머님께 인사드리러 간 날도 차려입고 간 저한테 요리 다 시키시고 하시면서 잘보고 나중에 우리한테도 이렇게만 해주면돼 ~하면서 시키시던 시어머니였어요..
덕분에 원피스입고 기름냄새 폴폴 풍기며 전부치고 땀 뻘뻘 흘리며 밥먹고왔네요..

정말 시댁에서 80일을 보내는건.. 꿈도꾸기싫은데..
벌써부터 고민입니다..



추천수4
반대수34
베플ㅇㅇ|2022.02.25 16:01
아들 외국으로 보내서 끼고있고 싶어하는 시부모 마음은 님 친정부모님도 똑같으실텐데 당연히 각자 집에서 지내야죠. 부부가 오래 떨어져 있는것도 아니고 잠깐이잖아요. 아예 제3의 숙소를 구하시거나 각자 본가에서 따로 지내거나 선택지는 무조건 둘중 하나요. 각자 집에는 각자 전달하시고요.
베플ㅇㅇ|2022.02.25 15:32
울 나라는 드라마 작가들부터 바뀌어야 함. 결혼하고 나면, 여자를 일찍 깨워서 부엌에 들여놓는 장면 제발 내보내지 마라. 생각없는 사람들 그게 당연하다 생각한다. 드라마 작가들부터 깨야 하는데.... 둘이 같이 준비하는 장면으로 ...
베플ㅇㅇ|2022.02.25 16:32
저희도 각자집에서 지냈어요. 경기도 살다가 대구로 내려오면서 집 구할동안 1달정도 각자 집에서 지냈어요..제 주위에 그런친구들 많던데요..시부모님도 제가 와 있는거 불편해 하시고, 저도 불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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