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시댁 친정 번갈아가면서 방문해요.
이번엔 시댁 차례라 아침부터 가서 시댁가족들이랑 같이 아침 식사하는데 남편이 밥먹으면서 계속 가스를 뿡뿡 내뱉는 거예요.
평소에 그렇게 제가 싫다고 했는데도;;
아무리 자기 집이라도 다른 사람이랑 식사하는데 그러는건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서 제가 조용히 정색하면서
'밥상머리 앞에서 뭐하는거야, 어른들도 계신데'
라고 하니까 시어머니가 밥상머리가 무슨 천박한 단어냐며.
다른 말 많은데 표현을 그렇게 밖에 못하냐며 한 소리 들었네요.
식사중에 드러운짓한건 남편인데 말린 제가 욕 먹어서 전 너무 억울해요..ㅜㅜ
밥상머리가 그렇게 천박한 말인가요..?ㅜㅜㅠ
그리고 이건 따로 질문 드리고 싶은건데..
시댁 갈때마다 생선반찬을 내주셔요.
같이 먹는거면 상관 없는데 사람 수에 맞춰 개인접시 위에 주시니까 남기기도 뭐하고 먹는데 꼭 갈치같은 잔가시 많은 애들을 주시니 너무 먹기 불편해요;;
남편도 갈때마다 생선반찬이니까 언제부터 엄마가 생선을 이렇게 좋아했냐 하는데 이 말 들어보면 원래부터 맨날 올라왔던건 아닌거 같고..
자매들한테 얘기해보니까 시댁에서 저를 시험하려고 그러는거 아니냐고 우스게 말을 하길래 노파심에 여쭈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