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15년지기 친구에게 전세사기를 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

쓰니 |2022.03.05 21:17
조회 136,155 |추천 352
방탈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소연할 곳도 없고,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마음이 너무 어수선해, 글 또한 어수선할 수 있습니다.
양해 바라며, 긴 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세사기, 깡통전세 남 일인 줄 알았습니다.

그 일이 제게 올 거라곤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제15년 지기 친구에게 전세사기를 당했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속이 막혀
잠도 못 이루고, 일상생활도 못 하고 있는데
이 친구는 너무나 태연하게 잘 지내고 있는 모습에 너무 속상하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2020년 이혼과 동시에, 생활이 힘들어져 전세를 구해야 해서, 믿고 의지하는 친구에게 집을 부탁해 2021년 5월 입주를 했습니다.

처음 집을 보러 갔을 때,
임대인은 A라는 분 이셨고, 저는 당연히 그 A 분과 계약을 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막상 계약서 작성을 할 때는 A라는 분이 아닌, 친구의 친 언니 B 씨와 계약을 하게 됐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게 무슨 일이지?라는 생각과, 그래도 친구니까 별일 없겠지라는 생각으로 계약서 작성을 진행하였고,

친구 부동산은 서울, 제 집은 김포였기에 대필 작성으로 계약 진행하였습니다.

계약서 작성 때도, 친구는 친 언니가 임대인이 된 상황에 있어 그 어떠한 설명도 없고,
계약서 작성할 때 B라는 사람과 모른척하라는 말만 했습니다.

그렇게 계약이 잘 마무리가 된 줄 알았고,

2022년 2 월 문제가 터졌습니다.

급하게 이사를 가야 될 거 같아 집을 빼야겠다고 친구에게 전달하자

안된다며 저를 말리고, “2년 전 세계 약이니 2년을 무조건 채워야 한다”라는 말만 반복하길래

답답한 나머지 근처 부동산 4곳을 돌아다니며 알아본 결과

제 집이, 제 보금자리가 깡통전세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눈앞이 캄캄해졌지만 차분하게 행동하며
제가 살고 있는 집, 근처 시세를 보니 매매가 1억 8천인데
저는 전세로 2억 3천5백으로 계약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경찰서도 가보고, 법무사도 가봤지만
서류상 이건 합법이라 어찌할 수 없다는 말만 하십니다.

현재 제 상황은
집주인이 B에서 C라는 인물로 저도 모르게 바뀌어 연락처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친구에게 집주인 연락처 좀 알려주라고 아무리 부탁해도 알려주지 않고,

제 현재 상황을 설명하자

제 친구는 태연하게
보증보험 받고 나가면 된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만 하고 있습니다.



이게 보증보험으로 받고 나갈 수 있는 일인가요?

보증보험사에 문의하니
임대인 변경을 해야 보증보험을 받을 수 있는데
전 임대인이 누군지, 연락처 조차 모르는 상황입니다.

집주인이 저도 모르게 바뀌었고, 매매가와 전세가 자체가 다른데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너무 답답하고 속이 막혀 한 달 동안 밥도 먹지 못하고 잠도 못 이루고 속만 타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추천수352
반대수13
베플|2022.03.06 01:16
아주 작정하고 계획적으로 사기친거네요 ㅠ
베플ㅇㅇ|2022.03.06 04:12
자그마한 원룸도 아니고 2억 넘는 집을 계약하면서 시세 조차도 안 알아보셨다구요? .. 너무 답답합니다.. 꼭 돌려받으시길..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