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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썰 줄게 설렘썰 다오

ㅇㅇ |2022.03.06 01:50
조회 5,822 |추천 4

작년에 있었던 일인데 맨날 등하교 같이하는 엄청 친한 남사친이 지금이 15년 지기임 고등학교 졸업하기 1달 전 쯤에 걔랑 등교 하다가 내 옆으로 차가 오길래 남사친이 내 가방 끌어당겨서 반대쪽으로 오게 한 다음 중저음으로 '조심해라' 이러는데 코피 터질 뻔... 그리고 '너 이제 나 없이 어떻게 살래ㅋㅋㅋ' 이러길래 나도 '그니깐 그냥 너랑 같이 살아버릴까~' 라고 했지 그러더니 걔가 남녀가 어떻게 동거를 하냐고 엄청 진지하게 말 하길래 내가 장난으로 '너와 내 사이는 남녀로 구분 할 수가 없지 않나?' 라고 장난 좀 쳐봤더만 걔가 좀 조용해 지더니 갑자기 벽쿵을 하더니만 얼굴 엄청 가까이 대놓고 '이래도?' 와... 미쳤나봐... 그리고 내가 좀 당황하니깐 걔가 씨익 웃고 가더라... 그날 당일 내가 걔를 좀 피해 다녔는데 하교 할 때 내가 먼저 후다닥 가니깐 손목 잡고, 나가더니 자기 왜 피해 다니냐고, 뭐 잘못한 거 있냐고 물어보길래 확김에 내가 너 보면 엄청 설렌다, 막 이렇게 말 했는데 남사친이 벽쿵 또 하더만 볼에 뽀뽀 한번 해주고 '나도 너 좋아해 사귀자' 진짜 미쳤나봐 그 고백 받고 당황해서 어버버 하다가 정신 차리고 대답 대신 걔 입술에 뽀뽀 해주고 그대로 튐 이렇게 쓰니깐 별로 안 설레네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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