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부탁드립니다.
회사에 1년이 다되가는 신입사원이있습니다.지금 약 10개월동안 다니면서 자의적으로 제 시간에 출근 한 걸 손에 꼽습니다.좋게 말하기도 하고, 혼을 내도 똑같아서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3번 지각시, 1번 결근으로 치겠다고 하셨는데도 한 달 동안 6번 지각을 하는 친구입니다.9시까지 출근인데 9시까지 출근을 안 합니다. 출근 시간보다 빨리 오라는것도 아닌데 제시간에 출근 하는 걸 사장님께 말씀드린 후 볼 수 있었습니다. 늦게 출근해서 바로 업무를 하는게 아니라 게임을 합니다.
심지어 거래처에서 발주를 받으면 게임하다가 데이터 받고, 게임하다가 데이터 열고,게임하다가 일을 합니다. 자주 주의를 주기도 했고, 좋게도 말해봤는데 똑같습니다.
하는 행동을 보면 성인ADHD 같습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누가 봐도 성인ADHD 같습니다. 얼마 전 성인 ADHD가 이슈가 된 적이 있어서다같이 성인ADHD 자가진단 했는데 23개 문항 중 14~16개가 해당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같은 일을 여러 번 말을 해줘도 며칠 있으면 기억을 못합니다.
직원들과 배달을 같이 시키고 사무실 각자의 자리에서 먹는데 그 친구는 같이 정리하는 봉투에 넣고 쓰레기 한 번을 안 버립니다. 다른 직원들이 쓰레기를 버리거나 뒷정리를 하면 자기 자리에 앉아서일어날까 말까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눈치가 없는게 아니라 공동 생활에서 눈치 없는 척을 합니다. 같이 쓰는 비품이 모라자면본인이 작업 중 모라자는게 아니면 채워 넣은 적이 없고, 비품 정리 후 뒷정리는 하나도 안하고 그냥 자기 자리로 갑니다.
발주를 오전 9시에 받으면 피드백을 퇴근 직전에 연락을 합니다.위에서 말한것처럼 게임을 하다가 다른 발주를 받기도 하고,작업을 다 해 놓고 피드백 주는 걸 까먹을 때도 너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거래처에선 저나(팀장) 밑에 있는 대리한테 전화로 그 직원과 못하겠다고 난리십니다.다른 부서 직원 분들도 그 직원이 문제가 많아 저희 부서 다른 직원에게 업무를 주고,그 직원이 한 업무도 다른 직원에게 물어보십니다.A를 물어보면 C를 얘기하고 있습니다.그 덕분에 다른 직원들 업무가 더 늘었습니다.(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거래처나 다른 부서 직원들이 곧 사장님께 말씀 드릴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혼자 업무가 없어서 윗사람들이 그 친구에게 발주를 주면본인은 일이 있다고 하면서 기분 나빠 하더군요.물론 회사 공통번호로 오는 전화는 먼저 잘 안 받습니다.
그래서 직원들 사이에서 사장님 딸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진짜 사장님 딸은 아니고 하는 행동이 (지각, 업무태도, 거래처와 통하는 말투 등)너무 당당해서 나온 말입니다.인터넷에서 떠도는 20대 초반 애들은 뽑으면 안된다는 이유를 다 보여주는 친구입니다.그러면서 월급이 적다고 불평합니다. 이런 상황이면 연봉협상도 안 할 것같은데 본인만 모릅니다.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새 직원을 뽑으려 해도 요즘 사람 구하는게 힘들다면서 아직 애 아니냐며 좀 봐주라고 하는데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도대체 이런 직원은 어떻게 대해줘야 할까요?
*업무를 주고 시간을 정해줬으나 똑같았습니다.다른 발주를 받았다, 이게 된다 안된다 이런식으로 핑계를 댑니다.그리고 매일 몸이 아프거나 집에 일이 있다면서 늦게 출근하거나, 일찍 퇴근을 합니다.그 정도면 굿을 하던가 일을 그만 둬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