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복이 없는건가요?
ㅇㅇ
|2022.03.09 08:38
조회 18,408 |추천 6
33세 여자입니다..
엄마에게 너무 황당한 얘기를 들어서 판에 넘겨봅니다.
전 친구가 많진 않지만 그래도 제 주변엔 착하고 좋은 사람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좋은 직장 들어가서 인정받으면서 일하고 있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친구들 중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거나, 어머니가 위중하시거나,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한부모 가정에서 큰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빨리 시집도 가지 않는 딸을 보며
엄마는 "너는 니 친구들만 봐도 참 인복이 없구나. 그런걸 인복이 없는거라고 하는거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이 일리있고 합당하고 상식적인 말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시집을 못가는건 저의 문제라고는 충분히 말할수 있지만 이렇게 친구들의 가정형편을 문제 삼아 인복이 없다고 말하다니 친구들 보기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현재 교재중인 남자친구도 홀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반대하십니다..
이런 엄마를 어쩌면 좋을까요?
- 베플ㅇㅇㅇ|2022.03.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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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부모복이 없는거 같은데..
- 베플ㅇㅇ|2022.03.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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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인데 살면서 직접 겪고 주위 사람들 보면 인복 중 최고는 부모복이더라구요. 부모복이 든든히 뒷받침해주면 다른 시련들은 웬만한건 극복이 되더라구요. 자식한테 넌 인복이 없다하는 엄마라. 미안하지만 쓰니는 부모복이 없는 것 같네요.
- 베플헐|2022.03.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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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복에 최고는 부모복 아님??
- 베플i|2022.03.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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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복 없다는 엄마 말씀은 잘못 된게 맞는데 홀시모 홀시부 자녀와 결혼은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지금 남친 홀시부 경제력은 있는지 성품은 어떤지 잘 알아보고 결혼하세요 경제력 없고 성품 안좋으면 고생합니다 결혼전에는 홀시부 홀시모 이런거 전혀 안 따졌는데 결혼해서 보니 잘 살펴야 되겠더라구요, 홀시부고 경제력 없으니까 경제적 지원해야 되고 성품이 안좋으니까 며느리 힘들게 하세요(며느리 한테 사사건건 따짐, 저래서 시어머니가 암걸려서 돌아가셨구나 생각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