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어머니는 절대 미리연락안하세요
무조건 전날.. 남편이 미리 연락달라고 했다가 자식집에 오는데 왜 연락하냐고 제앞에서 둘이 싸운적도 있어요
갑자기 남편이 내일 어머니랑 아버님이 저희가 사는 지역에 친구 만나러 당일치기로 기차타고 오신다고 점심먹자길래 알았다고 했어요
그래서 어디갈지 찾아보고 하다가 얘길 하다보니까
친구때문이 아니라 그냥 저희때문에 오시는 거 같길래
일있어서 오시는게 아니라 우리때문에 오시는거냐고 그럼 다음에 우리가 가자고 굳이 힘들게 오시는거 아니냐고 그랬죠
그말에 기분이 상했나봐요 저보고 오지말래요
일하러 갔다고 할테니까 혼자 집에 있으래요 그래서 그게 말이 되냐고 그럼 집 청소라도 하자고 하루종일 어떻게 밖에 있냐고
그러니까 집에 안올꺼니까 저 집에 있으라고... 저 오면 불편하다고 오지말래요
점심만 먹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시간에 하루종일 있는걸로 바뀌었고 아무 계획도 없고 집에도 가지말자그러고
기차타고 여기까지 오셨는데 집에 모시고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집에 안오게하겠다 뭐할거냐고 해도 묻지말라고 ..
제가 뭐할거냐고 묻는게 싫대요 자기는 그런 계획 세우는거 싫다고
그래서 저는 어머님 아버님이 오셨는데 나 없이 혼자 나가면 날 뭐라고 생각하시겠냐고 그리고 여기까지 오셨는데 집에도 와보라고 안하면 내가 뭐가되냐 나한테 불편하다 오지말라그럼 내가 내일 막상가도 불편하지 않겠냐고 이렇게 싸우다 말았네요
저는 계획적인 성격이라 갑자기 이렇게 말도 없이 누가오는걸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저희부모님이더라도....
휴 너무 어려워요 남편은 삐져서 말도 안해요
친정엄마한테 말했더니 그냥 알았다고 하고 가지 그랬냐고.. 그럴려고 했어요 이미 그랬고 근데 갑자기 밤에 저녁에 가신다고 하고
뭐할지 계획도 없고 집도 엉망이고 ... 그래서 굳이 오시는게 맞나 싶었어요 기분나쁘게 말하지 않았구요.. 후
근데 오지말라고 저 오면 불편하다고 하니까 저도 기분이 나빴구요..
에효 엄마는 먼저 미안하다고 하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