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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께 혼났어요

ㅇㅇ |2022.03.12 09:48
조회 11,160 |추천 2

21주차 임산부입니다.
남편이 2일전 코로나 확진이 되어 자가격리중이고 전 어제 pcr검사 후 결과 기다리는 중입니다.

어제 남편에게 전해듣기론 낼 오전에 엄마가 먹을것좀 싸서 오실거 같다 하더라고요 (시댁10분거리)
아직 나 결과 안나왔는데 괜히 오셨다 걸리심 어쩌냐 했더니 결과 나오기전엔 안오실거다 라고 들었고 오셔도 비대면으로 문앞에 놓고 가시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당일 오늘 8시경
자고 있는데 현관벨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저는 남편과 따로 방격리중이라 오시는줄도 몰랐고 남편이 자기가 나가겠다 해서 방에 있었습니다. 아직 결과가 안나왔기에 남편과 동선이 겹치면 안된다 생각했구요.
그리고 당연히 문앞에 두고 가실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남편이 문을 살짝 열더니 고맙다고 조심히가라 얘기하는거 같더라고요
아버님까지 오셨더라고요.
그리고 문 닫구 음식 냉장고에 넣고 남편은 다시 방에 들어갔어요.

그러곤 부모님과 통화했는지 저보구 전화를 하라길래 감사인사 드리면 되겠지 했는데 혼이 났네요..

어쩜 얼굴도 안비추냐고..
특히 아버님이 서운해 했다고..

혹시나 하는 맘에 얼굴 못보여드렸다 죄송합니다 했지만..좀 억울하네요
남편 방에 들어가고 제가 나가서 잠깐이라두 얼굴 보여드리는게 베스트였을테지만 오시는것도 몰랐고..비대면일줄 알았고..순간의 판단으론 안나가는게 맞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오해가 쌓인채로
그냥 제 사과로 끝내버리면 되는걸까요

남편한텐 머라했지만
자기가 제대로 전달못해서 미안하다곤 들었지만 찝찝하네요..ㅜ

추천수2
반대수52
베플ㅇㅇ|2022.03.12 10:13
쓰니가 왜 사과를 해야하고 시부모님은 왜 혼을 내죠??? 임산부 위험하니 방에서 꼼짝마라 해야지. 그저 대접만 받고 싶은 부모님들이네요. 남편에게 내가 홀몸도 아닌데 너무 억울하고 서럽다 하세요.
베플ㅇㅇ|2022.03.12 11:03
에휴 저게 걱정되어서 온거면 그걸로 끝나야지 그놈의 인사를 꼭 받아야 대접받는거냐 진짜 시짜들 왜저래 임산부가 코로나 검사하고 대기하고 있는데 걱정보다는 자기네 인사가 먼저인 사람들이니 그렇게 아시고 살면 되시구요 음성나오시면 남편하고 한집에 있지말고 친정가있던 하세요 그러면 아마 또 자기네끼리 남편걱정도 안되니마니 욕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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