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중1 들어간 학생인데 정말 학교랑 학원 때문에 죽을거 같아.
언니가 이번에 명문고를 갔단 말이야 그래서 주위 사람들이 다 나한테 기대하는거 있지..?
그래서 늦잠자거나 중2때 시험에서 b뜨거나 생기부에 안좋은말 써질까봐 하루하루 목 조이면서 사는데 학원도 매일매일 5시간씩 하고 그거 말고도 주말에도 부르고 그러니까 정말 미쳐버릴거 같고 하루하루가 지옥이야. 오늘 온라인 수업때 까먹고 종례 못들어갔는데 5분후에 선생님한테 문자 오고 진짜 생기부에 뭐라 쓰실까봐 심장이 덜컹 했어.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다른 애들은 교복이다 뭐다 다 설레고 좋아하는데 난 중학교 때문에 요즘 잠도 못자고 매일 밤마다 울다가 잠들어. 선생님들이 날 싫어하실거 같아서 정말 학습지 하나도 안놓치고 하나하나 체크하고 전부 메모해놓고 매일을 옥죄이면서 사는데 답답하고 죽을거 같아. 부모님한테 말씀드린다는건 정말 꿈도 못꿀 일이고 무엇보다 내가 공부 놓으면 주위에서 난리 치거든 할머니나 아빠나 엄마 지인들 등등 왜 이렇게 눈치보냐 할 수 있는데 진짜 그런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 정신과 상담도 다니는데 선생님 빼고는 얘기해볼 사람이 없어. 지금도 학원 숙제하다가 정말 너무 억울하고 힘들어서 독서실에서 소리죽이고 울면서 쓰는데 정말 대한민국 교육이 너무 원망스럽더라. 공감하면 댓글 좀 달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