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좋아하는 여자한테 2번 고백했었습니다.
약 5년동안 알고 지낸 여자이고, 그동안은 친구처럼 지내다가 제가 그 여자의 가치관(?)에 반해서 먼저 고백했습니다 처음 고백했을땐 여자쪽에서 자신은 취준생이고, 남친과 헤어진지 얼마되지 않았다면서 거절했었고, 약 8개월 뒤에 취업하고서 다시 고백했더니, 친구잃기 싫다더군요.
그래서 저도 열심히 마음 접고 살아보려고 연락을 끊고 지냈습니다. 가끔 여자쪽에서 연락이 와도 애써 모른척하거나 바쁜척하면서 잊어보려고 했습니다
근데 지난주에 갑자기 같이 치킨을 먹자더군요..
처음에는 그 여자가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만만한 나를 골랐다고 생각해서 적당히 바쁘다고 둘러대고 거절했습니다. 그렇게 2~3번 더 연락이 왔었지만 똑같이 거절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는데, 이번엔 자기랑 지방에 가자더군요.. 근데 그 지방 갈 일이 꼭 저와 같이 갈 이유도 없을뿐더러, 가족들이랑 갈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가족들이랑 다녀오라고 하고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밤에 카톡으로 저랑 같이 가고싶다고 오더라구요..
거기서 제가 마음이 약해져서 결국 같이 지방ㅈ에 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김칫국 마시기도 싫고, 착각하는게 너무 싫어서 혼자서 고민을 하다가 같이 지방 가기로 결정했던건데, 가는 내내 재밌게 있다가 왔습니다. 그러고나서 제가 먼저 개인톡으로, 나중에 둘이 같이 바다놀러가자, 맛있는 음식 먹으러 가자는 등의 얘기를 했고, 여자도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이 여자는 무슨 마음일까요? 저를 친구로 생각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