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아홉시에 학원 갔다가 와서 10시까지 밥먹고 샤워하고 넷플 20분짜리를 두개 보구 딱 껐다?
근데 하필 아빠가 그거 보신거임 볼때는 아무말 없었는데 숙제 좀 하다가 물 가지러 가면서 학교 안가서 숙제 검사 안 할뻔 했는데 오늘 시간이 없어서 내일 검사하는 바람에 숙제 해가야 된다고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갑자기 아빠가 나를 무슨 벌레보듯이 보면서
너는 숙제가 있는데 그걸 보고 쳐 앉아있니 이러셔서 곧 패드 내야되니까 본거라고 두개만 보고 껐다고 그랬다? 근데도 계속 화내시면서 혼내시더라고.. 나도 이제 고등학생이고 걱정되셔서 그러신가 보다 하고 듣고 있었는데 계속 커서 뭐할거냐고 생각이 있냐고 그러셔서 그냥 고개만 끄덕이다가 방 들어왔는데 난 너무 억울한거야...
전에도 진짜 많이 보다가 혼난 적 있어서 나름 줄인거거든 나 오늘 넷플 본 사십분 말고는 계속 공부했어 아예 세상과 단절되어서 공부만 해야 만족하시려나..? 그냥 내가 생각이 있냐는 말까지 들어야되나 싶어서.. 억울해서 끄적여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