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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아이린 |2008.12.24 17:40
조회 360 |추천 0

안녕하세요, 여러분.

 

음...먼저 제 소개를 간단히 할게요.

내년에 22살 되는 여자고요.

그냥 평범하게 학교다닙니다.

 

각설하고, 얘기 시작할게요.

 

대학교에 아는 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애랑 남자애랑...

편의상 여자는 A양, 남자는 B군 이라고 할게요.

 

여튼 둘 다 그다지 많이 친한 편은 아니고요.

 

오늘 A양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B군이 전화를 안 받는다고 하더군요.

 

의아해서 그걸 왜 나한테 묻냐고 얘기하려다가

지난번에 B군이 저더러 "난 전화번호 저장 안되 있으면

전화 안받는다"고 얘기한게 생각나서 그 애 원래

(상대방 번호가) 저장 안되 있으면 전화 안받는데

혹시 저장 안되어 있는거 아니냐고 물어봤어요.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더러 혹시 전화해봐서 전화받으면 알려달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 정도 부탁이야 못해줄것도 없겠거니

싶어 전화해봤습니다.

 

참고로 B군에게 전화하는건 대학동기 되고 나서 이번이

2번째 전화입니다. 그다지 전화 할일도 없었고요.

첫번째 전화는 1학년때 축제준비 하다 같이 할 일이

생겨서 전화한거고요.

 

여튼, 조금있다 전화를 받더군요.

 

왠일이냐고 하길래 사실대로 자초지종을 얘기했더니

"아 씨, 귀찮아!"

...라고 하더군요...- _-;;

 

그래서 "어...미안...몰랐어"

라고 했더니...

 

"아니야 미안, 너 한테 화내는거 아냐. 참, 혹시 걔가 또 너한테

전화하면 나 전화 안받았다고 해줘."

 

이러더군요.

 

난감하죠...내가 괜히 말려들었구나 싶었죠.

어휴...

 

그런데 이 친구, 제가 대답을 않자 곤란해한다는걸 알았는지

아니야 내가 전화할게~라고 하고 끊더군요.

 

조금있다가 A양이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 _-; 받을까 말까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전화 받았더니 통화했냐고 물어보더군요.

 

솔직히 얘기해주는게 나을것 같았지만...

왠지 상처받을것 같아서 저도모르게

응 전화했었는데 지금 전화받기 조금 곤란한것 같더라...

라고 거짓말을 해버렸습니다...- _-;;

 

어휴...제가 왜 그랬을까요...;;

정말 기분이 찜찜하네요...

 

그냥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늘어놓고 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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