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월 복직했어요
남편은 그저께 코로나확진,
자녀 만 2살 어제 코로나 확진
저는 다행히 음성이라
남편이 어제 오전부터
애를 혼자 보고 있었어요
학교에 얘기하고 1시50분 조퇴허락맞고 집에 와보니
애는 엄마가 와서 거실에 나와서 놀고잇는데 남편 잠깐 침대에 누워서 휴대폰하고 있는 모습이 왜그렇게 꼴보기가 싫을까요?? 남편이 자기는 음성이니까 같이 있지말고 친정에 있으면서 음식배달좀 해주는게 낫겠다고 웃으면서 얘기했어요..
남편 딸 모두 목소리가 갔더라구요..
그렇게 똥씹은 표정하고 한심하게 둘이 놀고있는 남편 딸 모습을 식탁에 앉아 보고 있었는데
남편이 불쾌한지
그럴거면 친정에 가 있어라고 나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옷방에서 옷갈아 입는데
남편이 신발 몸이 안좋은데 자기 눈치까지 봐야하냐는 혼잣말을 들었습니다..
이 욕설을 들은 나는 남편을 비난하고 남편은 내 태도를 비난하고..
사실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왔을때 회사얘기하면 한심하게 느껴져서 제대로 들어준 적도 없었어요 오히려 남편 문제라고 역으로 공격하기도 했구요
남편이 이런문제 때문에 점보러갔을때 점쟁이가 서로 바깥얘기는 안하는걸로 하고 살아보라고 했다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얘기 주저리주저리하면 남편은 늘 들어주면서 이얘기저얘기 했었어요
어제도 나가라고 하면서
"자기는
퇴근하고 지친 남편 마음 한번도 어루만져준적 없어도
나는 늘 들어주기는 햇다
자기는 들어주려고도 안햇지만
코로나환자 맘편히 쉬게라도 해주라"고 하더군요
욕하는 남편이 잘못했으니 이혼이 답인가요
남편 말대로 제 태도가 문제일까요
PS. 남편이 저보고 결혼작사이혼작곡에 부가령이라고 해요 실제로 남편 뺨 여러대 날리기도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