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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다이어트.

ㅇㅇ |2022.03.28 00:50
조회 22,520 |추천 69
고딩입니다.

살이 좀 많이 쪘어요.

자꾸 피티를 끊어 달라는데.....
그게 좀 고민 됩니다.


끈덕지게 붙어서 열심히 하고, 정말 살을 뺄꺼란 확신이 없어서요.



컴퓨터 학원 보내달래서 보냈더니, 석달동안 열번도 넘게 빠짐.
화나서 끊음.

영수학원은 뭐 말 할 것도 없음ㅜㅜ 이건 그래도 비교 가치가 없으니 뺀다치고

미술학원도 보냈더니 비온다고 안가고, 눈온다고 안가고 덥다고 안가고ㅜㅜㅜㅜ

수영도 살뺀다고 시작했는데, 생리로 못 가고 확진자 나와서 안가고 암튼 다섯번도 안 채우고 관뒀음.

작년에도 다이어트 한다고 해서 같이 운동(공원걷기)다니고 한약도 지어주고 한의원가서 침도 맞았음.
많이 뺐으나, 지금 말짱 도루묵.


이번엔 진짜라고 피티 끊어 달라는데
제가..니가 정 원하면 하루에 한시간씩 요 앞에 공원 걷기 한달만 해라. 하루도 안 빠지고 꾸준히 한다면 그 때 끊어줄게 그랬는데

딸은 그거랑 이거랑 같냐며, 곧죽어도 피티를 끊어야겠데요.

근데, 저는 보이거든요.
분명 이핑계 저 핑계로 빠지는게....

내가 너무 내 딸을 못 믿는건가 싶기도 하고
다이어트는 정말 해야 되는데 싶기도 하고..

어쩌는게 좋을까요?
추천수69
반대수1
베플남자|2022.03.29 11:27
ㅋㅋㅋ 피티만 끊어주면 마법처럼 쭉쭉빵빵으로 변할거라 기대하는듯 ㅋㅋㅋㅋㅋ 헬창으로서 한마디 해주자면 피티는 제대로 웨이트를 할수있는 조건이 되어있어야 그 가치가 있는데. 님 딸은 돼지목에 진주 목걸이임. 최소한 평균정도의 체력은 되어야 할텐데. 그냥 돈낭비. 피티가 적은돈이 아닌데 일단 한달만 시켜보자는건 또 말이 안돼지. 갑부냐? 차라리 불우이웃에 기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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