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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생에 중학교 간 딸

쓰니 |2022.03.30 00:30
조회 74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있는 3차 병원에서 일하는 외과의사입니다. 저희 남편도 저랑 같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고요, 저는 10년생 딸하나 키우고 있어요.
저희 남편이랑은 둘다 서울토박이에 꽤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던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잘 키워주고 싶었지만 직장을 그만두기로 결정하기도 쉽지 않더라고요.
열심히 공부해서 의과대학가서 3차병원에서 교수를 목표로 일하고 있지만 꽤 혼돈이 오는 시기가 많았어요.

현재는 이모님께서 아이 학원 픽업 및 모든걸 담당해주세요. 아이 어릴때부터 금전적인 부분은 문제가 안되어도 부모님이랑 오랜시간 떨어져 지내는게 맞을까 싶어 아직까지도 걱정하며 일하고 있어요.
사실 아이의 교육적인 문제를 신경쓰지는 않았었지만 아이가 어릴때부터 관심이 많기는 하더군요..
아이가 6살정도 되었을때 학교에 가고싶더고 계속 말하길래 사실 아이 7살때 학교를 보냈어요. 요즘은 조기입학이 흔하지 않더라고요. 물론 하는친구들이 있는건 봤지만 아이 혼자 10년생이라 놀림이 있지않을까 생각도 해보았었고요..


그리고 아이가 중학교 가더니 진로에 관해 많이 생각하더라고요
아이도 엄마아빠처럼 의사가 되겠다며 의대 가고싶더고 공부만 합니다.. 사실은 조금 놀았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인데 학원보내달라 하고 과외보내달라하고 하루에 쉬는시간이 있으려나 싶을정도에요..ㅠ
벌써 수학 과학 영어는 고등과정 끝내놓고 계속 몇바퀴째 하는중이고요 사회 국어도 고등과정 하는걸로 알아요.. 사실 대치동 살면 그런친구들 많은건 알거든요
근데 부모입장에서는 보다보면 짠한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다른 부모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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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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