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첫사랑이죽었다.

그사람 |2022.04.03 18:07
조회 771 |추천 5


어린나이에 너를 열심히 따라다녔고

나는 너에게 많은 상처를받았었다.

너한텐 여자이기보단 내가 그냥 예뻐하는동생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혼자 오바도 많이했던거같다

10대부터 친구로지내며

20대땐 서로가정을 꾸려

30대가 된 너와나

한두달쯤 전에 안부를 물으며 연락이 왔다.

이 생에 마지막으로 나에게 주었던 상처를

미안하게 생각해서 죽기전에 사과하고 싶었던걸까

시시콜콜한 추억이야기를 하며

그땐본인이 너무어렷다며

너에게 준 상처가 미안하다며

다음생엔 가족으로 친오빠동생으로 태어나자며

얘기하더라 하지만 나는 이번생에 이렇게 마주쳣고

다음생에는 마주치지않고싶다고 장난스럽게 얘기했었다

그말한지 한달만에 니가 죽었단다

너는 알고있었던걸까 너의 생의 마지막을

그때 어렷던 나에게 사과를 하고싶었던걸까

나를 좋은 동생으로 생각했던

너에게 내가 마음의 짐이였을까 싶어서

근데 너에게 덜어내고 가란 말을 할 곳이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 적어본다

난 널 미워하지않아 뭐 어렷을땐

어린마음에 미웟을수도 ㅋ

너를 짝사랑하며 많은것을 배웟고

최선을 다해 쫓아다녀 봐서 미련도 없었고

니가 항상 잘 되길 응원했었어

마음의 짐 다털어놓고 좋은곳으로 가

니 말대로 다음생엔 니가 내 오빠로태어나

그래서 여동생 극진히 모셔라

그땐 내가 속 많이 썩혀줄테니

잘가 안녕.내첫사랑이자 오랜친구








추천수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