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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보면 도벽도 유전인거같음

ㅇㅇ |2022.04.03 18:13
조회 458 |추천 0

당장 기억나는것만

1. 우리 어릴때 그러니까 나 6살 언니 8살때 학교앞 문방구에서 지우개 들고옴

2.나랑 언니 둘다 초딩때 마트에서 동전초콜릿 낱개로 한가득 쌓아놓고 판적 있었는데 한움큼 집더니 다시 내려놓음. 근데 집에오니 주머니에서 초콜릿 두개 꺼내서 나 하나 주더라

3. 언니 고딩 나 중딩때 언니랑 시내 갔다가 악세사리샵에서 난 몰랐는데 언니가 목걸이를 두개나 훔쳤나봄.. 근데 거기 나가고 한시간쯤 뒤에 다시 거기로 구경가자더라? 그래서 다시 갔는데 거기 점원이 언니 알아봐서 가방에 있는거 다 꺼내보라 해서 꺼내니까 목걸이 작게 포장된거 하나 나옴;: 난 ㄹㅇ 몰랐는데 언니가 그거 꺼내고는 어 이게 왜 여기있지..? 하는데 내 언니지만 ㅈㄴ 똘추같더라 개쪽팔렸음. 그래서 경찰차 와서 그거 타고 경찰서는 아니고 파출소?인가 몇년전이라 기억은 안 나는데 내가 경찰서로 막 척척 들어가려 하니까 경찰분이 거기로 가지 말라고 가고싶냐고 막 뭐라함 (난 점원분이 집으로 가도 된다 했는데 그냥 언니 따라감 혼자 집 가서 뭐함 겁만 더 나지)

그러다 엄마 와서 우리 데려가고 집에서 언니 ㅈㄴ 혼나고..
근데 언니가 다 혼나고 내 방 들어오더니 목도리 풀고 목걸이 차고있는거 보여줌... 웃으면서.... 그러니까 두개를 훔치고 하나는 목에 차고 목도리로 거리고 하나는 가방에 그대로 두고 거기로 돌아갔는데 걸린거임. 근데 차마 물어보지는 못 했는데 더 훔치러간듯 안 잡히니까;; 범인은 현장으로 돌아온다더니; 막 웃으면서 이건 안 걸려서 다행이라는데 솔직히 이때는 좀 소름이였음

4. 이 글 쓴 이유인데 엄마가 어제 나한테만 말 해줬는데 우리집이 나 3살때 이혼했는데 이혼한 이유가 그냥 성격 차이라고만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아빠가 엄마 예물이랑 우리 돌반지 그런거 몰래 갖다팔아서 그런거래 이때 아빠가 보증을 잘못 서서 집이 어려웠다는거야 근데 심지어 팔아다 술마심

아니 난 왜 우리 자매가 똑같은 교육 받고 크고 먹을꺼 못 먹고 큰것도 아닌데 언니만 어릴때부터 그렇게 물건을 훔쳤을까 했는데 유전적인게 없지는 않을듯.... 엄마한테는 언니가 그 전에도 도벽 있었다 말 못 하겠는데 그냥 안 하는게 낫겠지.. 3번 일이 몇년전에 일어난거고 언니 지금 대학생인데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이제 뭐 안 훔치거든 용돈도 넉넉하게 받고 학비도 엄마가 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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