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발라당발라당 잘 까는 빨강이로 시작해볼께요.
지난 주말엔 저희가 사는 곳에 벚꽃이 피었어요.
꽃개 사진들 많이 찍었는데,,, 어서 지지난주 사진 업로드를 빨리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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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글 작성할때는 입양홍보가 목적이였는데,
이젠 그냥 삼둥이들 성장일기 남기는 목적이 큰 거 같아요.
힘이되고 기분이 뭉클해지는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들어오셔서 사진과 글을 참 꼼꼼히도 읽으시곤 이상한 댓글 다시는 분들도 참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 괜찮습니다. 그런 관심도 관심이겠죠. 이상한 댓글이라도 댓글하나가 소중합니다.
나중에 삼둥이들이 평생 가족을 만났을때
그 가족분들이 이 글로 인해 새로운 가족의 지난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럭키와오둥이들은 저의 시어머니께서 처음 구조하셔서
임보를 하고 있습니다.(재개발 예정인 오래된 아파트 월세에서 임보 중)
어머님과 시누이(남편의 누나) 그리고 제가 케어를 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여건이 되면 저희가 입양을 해서 평생 가족이 되어 주고 싶지만,
어머님집에도 캣맘 활동하시면서 구조해서 입양한 아이들이 열마리가 넘고
또 전에도 말씀드림 다리가 세개인 진도믹스와 노견도 살고 있습니다.
어머님은 본집, 럭키네집, 고양이쉼터까지 세군데를 케어 하시는 중입니다.
저희 집또한 크지 않은 아파트에 고양이세마리가 있고 그 중 노묘도 있는 상황입니다.
댓글을 읽다보니 속상한 글들이 있어서 사족이 길어졌습니다.
삼둥이들은 입양이 될때까지는 돌볼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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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편((실내 사진 많은 이쁨주의)에 이어 애견카페 야외편 사진 보여드리겠습니다. ~~~
여기는 인조잔디가 깔려있는 야외에요.
킁킁 인조잔디는 처음이개.
빨강이는 인조잔디에서도 눕방을 하네요.
공기의 흐름을 느끼기라도 하는 걸까요.
초록초록한 잔디와 자연광이 있으니,
발로 찎어도 화보처럼 나오네요.
밖에 나오는 걸 좋아하는 연두
기분이 좋개 헤헤
우리 연두는 속눈썹도 너무 이쁜 거 같아요.
진짜 거짓말아니고
이 날도 연두는 너무 인기가 많았어요 ~~~ 실물이 훨씬 귀엽고 이뻐요.
눈이 왜 그렇게 쳐졌개?
빨강이는 왜인지 점점 색깔이 연해지는 것 같아요.
연두는 기분이 조크든요.
콩고물은 왜 귀에만 더 많이 묻혔을까요?
삼둥이들 정말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여기가 마음에 드는 것 같았어요.
그나저나 노랑이는 오늘 한번도 못 봤네요.
노랑이 여기 있습니다.
연두의 맹렬한 모습에 조금 당황한 듯 하네요.
이 날은 연두사진을 많이 찍었나봐요.
고양이사이에선 대두가 미남미녀라고 하는데
강아지도 그렇다면, 연두도 미녀겠네요.
극세사털을 가진 노랑이입니다.
아가들 뭘 보고 이렇게 개둥절 한걸까요
노랑이는 고급 극세사 같은 모질을 가져서
만지면 부들부들 기분이 좋아지는데
단점은, 정말 쉽게 뭔가가 붙어버려요.......
노랑이는 다리가 길어서 겅중겅중하네요.
캥거루같기도 하고.....
집에 돌아와서 우리 연두 속눈썹 근접샷을 찍어봤어요.
그 이쁨이 제대로 안 찍혀서 속상하네요 ㅠㅜ
다음날은 반려견놀이터에 놀러왔어요.
럭키는 중대형견놀이터로 가고, 삼둥이들은 소형견 놀이터로 왔어요.
여긴 천연잔디라서 삼둥이들은 더더 좋아 할 거 같아요.
오늘은 꼬까옷도 입고선 외출 !!
다른 친구들도 많은데,
빨강이는 겁쟁이 소심한 남자라 우선 도망을 가요.
이름을 불렀더니 신나게 뛰어오네요. 너무 뿌듯해요.
우리 빨강이, 신났개?
다리가 짧은 빨강이에겐 티셔츠소매가 기네요 ㅠㅜ
이상하게 삼둥이들은 야외활동만하면
빨강이, 노랑이 이 두 누렁이들이 연두몰이를 해요.
노랑이는 아마 엄마 혹은 아빠 바보가 될 거 같아요.
이름 부르면 제일 먼저 달려오고
힘들거나 무서운 상황이오면 꼭 임보엄마언니에게 안기려고 해요.
재미있게 놀다가 쉬고 싶으면 임보가족근처에 와서 쉬어요.
팔이 짧아 슬픈 빨강이를 위해 소매를 걷어줬어요.
빨강이는 덤보처럼 귀도 매우 큰 거 같아요.
저 큰 귀가 팔랑팔랑거릴때 얼마나 귀엽개요?
응 노랑이 너도 그 큰 덩치로 겅중겅중오면 얼마나 귀엽개요?
쓰니의 최애는 연두였는데 최근에 노랑이로 바꼈어요 ㅎㅎㅎㅎㅎ
역시 왕크니깐 더더 귀겨운걸까요.
덩치값을 못하는 샤이한 성격도 한몫을해요.
혼자 있을땐 쫄보들이지만
셋이 함께 있으면 천하무적이에요.
다 함께 자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다른 강아지친구과 인사왔는데,
노랑이는 덩치도 큰게 연두 뒤에 숨어 있을려 하네요 ㅋㅋㅋㅋ
언제봐도 저 짧고 오동통한 다리, 매력이네요.
역시 늘씨늘씬한 노랑이...
삼둥이들 정말 개린이답게 신났네요
빨강이는 겁이 많아서 급진적으로 다가오는 친구들은 무서워하지만
천천히 혼자 다가오거나 하면 킁킁 냄새도 맡고 인사를 해요.
여기까지 신나는 뛰뛰였고, 이제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아이들 천연잔디에서 놀았더니 온통 흙과마른잔디로,,,,,,범벅이였어요 ㅠㅜ
럭키네집은 화장실도 좁고, 온수 냉수가 너무 급하게 휙휙 바껴서
저희집에 데리고 와서 목욕을 시켰어요.
고양이샴푸로 씻겼지만 뽀송뽀송한 아이들이
고양이들은 어디로 가고 삼둥이들이 거실을 차지했네요.
빨강이는 너무 피곤한 것 같아요.
다리가 짧아서인지 외출하고 오면 제일 피곤해해요.ㅠㅜ
씻겨놓으니 인물이 훤한 빨강이에요.
빨강이는 아무래도 엄마만큼 안 클 거 같죠.
15kg안으로 커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요.
그리고,, 삼둥이들 드디어 영물을 만나셨어요,
이 영물은 저희집 묘르신으로 열세살된 신수입니다.
신수는 무서운게 없어서 주무시다 나와서 삼둥이들 구경을 오셨어요.
냥펀치 날리기 일보직전같네요.
누가 감히 신수의 잠을 방해하느냥
삼둥이들 와서 고양이밥도 먹고 고양이물도 먹고
신수영접도 하고
나름 재미있게 놀다가 집으로 보냈어요.
아이들 없는 럭키집은 임보엄마가 대청소를 해주셨어요.
집에와서 개꿀잠 자는 연두로 마무리 합니다.
오늘도 스크롤압박이네요.
예쁜 꽃개(벚꽃사진) 보여드릴려고 오늘도 열심히 달렸습니다.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 ^^
현재 삼둥이 남았습니다.
노랑 - 여아, 황구, 다리가 길어요. 털이 부들부들해요. 잘 놀아요. 낯을 조금 가려요.
연두 - 여아, 베이지, 털이 복슬복슬해요. 호기심이 많고 사회성이 아주 좋아요.
빨강 - 남아, 황구, 다리가 짧아요. 털은 꼬들꼬들해요. 배를 잘 까요. 소심해요.
그리고 늘 읽어주시고 관심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더 많은 사진과 움직이는 귀여운 영상은 아래 인스타로 구경오세요.
럭키네오둥이 계정 : jindo_lucky_family
임보엄마 : yangsoyun5
쓰니 : ssan_don_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