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외도를 했습니다
욕먹을 각오하고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아내가 출산하면서 관계가 소홀해지고
직장에서 일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때 옆에서 저의 힘든점을 잘공감해주는 여자가 있어서
안된다는것을 알면서도 1년 정도 관계를 이어오다가
아내가 알게되었고 그후로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저도 제가 미쳤었다는거 잘압니다
지금도 왜그랬는지 후회되고
뭐에 홀렸던거 같고 아무튼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습니다
딸아이 한명이고 이제 세살 됐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다시 잘해보자고 하고
계속 속죄하는 마음으로 저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데
아내가 아직도 그일을 잊지못합니다
잘지내다가도 갑자기 그일을 언급하며 화를 내기도하고
어느날은 야근하고 집에 들어가니
아이 재워놓고 혼자 주방에서 울면서 술을 마시고 있고
감정조절을 제대로 못하는듯 보입니다
저도 힘듭니다
얼마나 더 해야하는지...
본가에서는 처음에 아시고는 무조건 용서구해라 하셨고
니가 잘못한거 맞다 하셨습니다
그러던 부모님조차 그런실수를 하게된 이유도 나름대로 있었을건데 아직도 그일을 계속 들추고 너를 힘들게하면
빨리 정리하는편이 낫지않겠냐고 하실 정도입니다
부모님이 그일이 있고 아내에게 무심코 한마디를 하셨는데
그게 또 상처랍니다
그 핑계로 이후 아내는 본가에도 가지않습니다
저는 부모님 볼 면목도 없습니다
아이는 엄마를 좋아합니다
아이를 생각해도 그렇고 이혼은 하고싶지않습니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잊고 괜찮아질수 있을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