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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무의미하다고 느껴지는 내인생

Mmmmmm |2022.04.07 04:00
조회 17,024 |추천 93
27살이구요
최근 힘든일이 많았는데
어차피 죽고 없어질 인생인데 이렇게 치열하게 힘들게 살아야 되나 싶어요

가족보면 또 부모님보단 오래살아야지 하는데..

머리속에 잡생각이 엄청많은데 나 자신을 회피하는 느낌?

나를 놔버리고 싶은 느낌

하고싶은거 막 하다가 계획없이 ㅈ대로 살다가 나랑 안녕하고싶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까 현실속에서 너무 조여오는거같아요

이 세상틀안에서 살기 싫어요
돈벌어야 되는 세상이 싫고
모아도 죽으면 끝나는 세상이 싫고


추천수93
반대수3
베플ㅇㅇ|2022.04.10 15:47
나도 같은 증상 20년째 겪는 중.. 그냥 그때그때 즐겁게 사는 수밖에 없어요 의미를 찾으려 하면 할수록 자아붕괴옴 적당히 내가 좋아하는 거 하면서 편안하게 사세요 늙어서 잘 못움직일 미래의 나를 위해 조금씩 저축하면서
베플ㅇㅇ|2022.04.10 22:30
쓰니한테는 미안하긴한데 솔직히 말하면 그거 무기력증 ? 같은거야.. 나도 그런거 겪어봤는데 진심 내가 인생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지금 열심히 해봐야 나중에 뭐가 달라질까 의문도 들더라 이왕 인생 사는거 빨리 죽어서 사라지고 싶기도 하고.. 아침마다 눈뜨는 내가 너무 싫었는데 응. 솔직히 말할게. 죽는거 무서웠어. 나 죽고 나면 부모님은 어떻게 살지라는 생각과 내가 죽는것도 실패하면 어쩌나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에는 죽지 못했어. 그래서 지금도 불행하냐고 ? 아니야. 지금은 내가 살아가야할이유를 만들어가면서 살고 있어. 길고양이들에게 물 같은거나 츄르 사주면서 나 없으면 고양이 밥은 누가 주지.. 이러면서 고양이들을 위해 살기도 하고 단골 가게에서 커피 사먹으면서 나 없으면 이가게 누가 먹여살리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 살기 싫을 수 있어. 그거 이상한거 아니야. 그런데 진짜로 살기 싫으면 이런데에 쓰니가 글 올리진 않았을거 아니야 ?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쓰니를 살게했던 것들을 종이에 적어봐. 그리고 다른종이에 쓰니가 힘들고 부담이 되는것들을 적는거야. 그리고 힘든종이는 제멋대로 구겨서 쓰레기통에 넣어. 그리고 쓰니를 살게 했던 것들을 적은 종이는 꼭꼭 접어서 지갑이나 핸드폰 케이스나 자주입는 옷 주머니에 넣어서 읽지 않아도 되. 그냥 몸에 지니고 다녀봐. 그러면 쓰니가 살아야할 이유를 알게 될거야. 솔직히 도움이 안될수도 있지만 나는 쓰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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