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4살, 신랑은 47살인 14년차 부부입니다.
초등 6학년, 초등 3학년 두 아들이 있구요
도련님이 42살 백수노총각인데요 시부모님댁에 빌붙어삽니다.
보통 시어머니가 도련님 밥도 챙겨주고 도련님은 집안일하나 안하구요
용돈 떨어지면 신랑한테 구걸합니다.
문제점은 저희 아들들이 도련님을 보고 배웁니다.
큰아들이 저한테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일 안해도 엄마아빠가 다 해주는데 왜 일해야 되요?"
이 말 듣고 진심 충격먹었어요.
그래서 제가 "삼촌처럼 나이먹어서 일 안하고 엄마아빠 집에 붙어있으면 엄마아빠 늙고 힘없을 때 힘들게 일해야 되는데 너는 엄마 아빠가 늙고 힘없는데 일하면 좋겠니?" 라고 반문하니까
아들이 "그래도 엄마아빠는 돈 많으니까 괜찮을거 같아요." 라고 하더군요...
도련님때문에 우리아들 예비백수되면 어떻하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