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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씩 잠수타는 남친

부부부 |2022.04.10 00:44
조회 3,800 |추천 0

30대 커플임
굉장히 표현많고 연락 잦고 이상적인 연애이긴하나
장거리인지라 자주는 못봤음
장거리가 처음인데 이정도면 할만한데? 싶었음

그러다 남자친구에게 힘든일이 생겼고(나랑 관련없음) 정신적으로 힘들면 생각을 중단하는 타입이라 나한테도 소홀해짐.
서운했고 티를 내기도 했지만 그간 워낙 끈끈했고 그 사람을 믿었기에 잘 지나가리라 생각하고 기다렸음.
한달여시간이 지나자 사정이 해결되고 그사람은 예전처럼 돌아왔고 다시 즐거운 연애를 지속하다
그 사람의 업무가 바뀌고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든 상황이 오자
거의 두달에 한번 만나는 데이트조차도 소홀해짐.
일하는 시간이 길어지니 연락이 힘든건 당연지사고
연락이 힘드니 두달에 한번 볼때는 애정 많이 받고싶은 내 마음도 힘든걸 배려안해줘서 실망이라고 함.
그런 상황이 6개월넘게 지속되니 이 연애를 왜 하는건지 모르겠는 지경이 왔고 난 계속 서운함이 쌓이고 싸우는 횟수만 늘어남.
그와중에 남자친구에게 안좋은 일이 한꺼번에 터져 또 잠수타길 원했고 기다리겠다고 함.
일주일 뒤 연락이 왔으나 싸우는건 여전했고 연락도 뜸했음.
결국 내가 헤어지자고 함.

하지만 사랑을 받고싶었던거지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었던지라 다시 붙잡았고 그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음.
어영부영 연인인듯 연인아닌 대화를 하며 일주일이 지났고
내가 생각은 다 한거냐 물으니 다시만나고 싶다고 함.
이번엔 제대로 대화를 하고 응어리를 풀길 원했으나 남자쪽은 그냥 힘들어하는구나 받아들이고 넘어가주면 안되냐고 함.
즉 연락이 잘 없어도 소홀해도 이해해달라는 말.
나도 너무 지친다 모르겠다라고 답한 뒤 통화를 마치고
그 이후 일주일간 서로 연락안함.
남자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고 대화끝에 연락에 신경쓰겠다는 약속을 끝으로 3일간 연락없음.


회피형 잠수형 남자친구를 다른분들은 어디까지 기다려주고 이해해주시나요? 남자친구말로는 괜찮아하는 여자분들이 많다하여 궁금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제가 느끼기엔 애정이 바닥나 관계가 끝난것으로 보이는데 사랑한답니다. 사랑한다고 본인이 말하니 믿고 그저 받아들였으면 좋겠답니다.
다른분들은 이상황에 여전히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면 그렇구나하고 평온하게 연애를 이어가시나요?
대체 이남자는 왜 저랑 연락하지도 만나는것도 안하고 연애를 이어가길 바라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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