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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소주 한병씩 마시는 남편 어떻게 말릴 수 있을까요

쓰니 |2022.04.13 02:13
조회 29,888 |추천 7
제목 그대로 신랑이 매일 소주 한 병씩 마십니다
맥주는 음료수 처럼 같이 마시구요 맥주는 화장실에서도 마십니다(이건 진짜 이해 안감)
집에서 마시고 소주 한 병과 캔 맥주 몇 개로 취하지는 않아서 그렇게 마시고 주사가 있지는 않습니다
과거에 코로나 없을 때 직장생활 할 땐 밖에서 지인들과 주량 이상으로 술 마시고 주사로 저한테 실수 한 적이 세 번 정도 있고 식당이나 길에서 잠들거나 택시 기사님께 주소를 잘 못 알려줘 새벽에 통화한 적도 여러 번 있습니다
주사나 집을 못 찾는 실수에는 크게 화가나서 몇 일 투명인간 취급을 하긴 했지만 그 외에 그냥 술 마시는 걸로는 크게 터치하지 않는 편입니다
참고로 저의 유년시절 엄마의 잔소리가 너무 심했고 그 때문에 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으며 아버지 역시 엄마의 잔소리로 부부싸움이 끊이질 않았던 지옥같은 경험으로 잔소리와 부부싸움은 최대한 하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신랑에게 술 마시는걸로 싫은 티는 가끔씩 내긴하지만 잔소리는 최대한 안 하려고 해서 매일 술 마시는 일로 다툰일은 없습니다 결혼기간 7년 동안 다른 일로도 부부싸움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날이 갈수록 너무 하단 생각이 들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제는 이혼하고 싶단 생각까지 듭니다
신랑 본인도 매일 소주 한 병 이상 마시는건 심하다고 인정하긴 했지만 전혀 줄일 노력은 하지 않습니다
매일 같이 술 마시다 잠드는 일상에 관계 안 한지도 일년이 넘었습니다
평소에 부부관계는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제 속은 썩어가는 기분입니다
어떻게 하면 매일 소주 한 병 이상 마시는 음주 습관 고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제가 고쳐야 할게 있는 걸까요?
이렇게 스트레스 받다가 결국 이혼 서류 내밀게 될까봐 답답한 마음에 친정이나 시댁, 친구들 한테는 이런 고민 상담을 하기 어려워 익명을 빌려 긴글 올립니다
현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추천수7
반대수58
베플싫다|2022.04.13 18:40
저기요 아줌마 지금 중독수준인데 고칠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베플ㅇㅇ|2022.04.13 10:09
남편분 보험이나 많이 들어두세요. 물론 장애진단금 나오는 보험 포함해서요. 저희 남편이 매일 소주 500짜리 한병씩 미셨거든요. 결과는 간경변 중기에서 말기 사이... 복수 차서 입원했건만 소변이 안나와 요독혼수와서 신장투석까지. 간성혼수 2번에 뇌출혈까지... 그러니 보험 많이 들어두세요. 저러는 사람들 알콜중독이라 강제로 입원 못시키니 못고칩니다.
찬반000|2022.04.14 11:28 전체보기
흠.. 성향차이인가 .. ㅠㅠ 저는 남편이랑 둘다 술 좋아해서 매일 밥먹을대 반주로 마셔요 ... 좀 많이먹으면 소주패트2개 적당히먹으면 패트1 작은거1 그냥 서로 하루 스트레스푸는게 맛있는 음식먹으면서 스트레스 푸는일은듯... 부부사이도 문제없다하면 이걸로 스트레스 안받으셨으면... 어차피 자기가 아프고 이제 체력이 안받아주면 저절로 안먹게되어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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