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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잘했는데 뭔가 찜찜해요..

ㅇㅇ |2022.04.15 22:00
조회 1,686 |추천 3

31여자에요 남편은 32임

신혼이에요 결혼한지 얼마안되었고 곧 코로나 풀릴거같아서 간단하게 제주도로 신행 다녀오고 그뒤에 제가 가고싶은곳 가기로 결정해둔상황

결혼비용은 솔직히 신랑이 더 많이했어요. 집은 저희집이 더 부유한데??? 필요없다해서요.

그리고 신랑은 양가 부모님이 어릴적에 이혼하셨고 마땅한 직업이나 노후가 준비안된 어머니가 계십니다.

그래서 그냥 집 해오고 평생 돌봐드려야됩니다. 같이사는건 헛소리고요. 전 그냥 이혼하는 성격임. 결혼도 신랑이 푸시해서 함.

저는 2억정도 들었고 신랑은 서울권 30평 집해왔어요 대출없고요. 전 백수라 돈안벌고 그냥 놀아요. 신랑은 사업 월 최소 7백정도 버는듯요.

둘다 빚없이 시작했고 각자 차 해서 2대씩있고 신랑이 명품욕심도없어서 저희부모님이 예물사주려고 벼르던 돈이 있었는데 그걸로 신랑한테 현금줬어요.

그외 따로 저는 시댁에서 받은금전은 없어요. 집이 다임.

저랑 연애를 좀 오래했어요 6년만났어요.

애초에 신랑은 돈많은집아니고 저희집도 돈이 처음부터 많은집은 아니였어요.

저희엄마가 투자의 귀재셔서 돈넣는대로 잭팟이였고 그래서 금새 자산이 불더라고요.

연애때 신랑이 보더니 많이 부러워했어요. 그래서 제가 저희엄마한테 부탁해서 괜찮은 투자처 정보 얻어서 시엄마 오피스텔있던걸 똥값이여도 전부 처분시키고 투자시켰어요.

당시에 시엄마는 불만이 좀 많았고요. 월세도 못받고 오피스텔도 헐값에 팔아서요. 솔직히 제가보기엔 애초에 재산가치없는 오피였어요.

강남권도 서울권도 아니고 경기권이라 들고있어봐야 도움도 안될 매물이였고 시간지날수록 가치만 하락될거같아서 오늘파는게 제일 고가다 라는 생각으로 작자나오면 무조건 처분하라고 푸시했거든요

암튼 이렇게 오피스텔 3개를 처분하고 나온돈으로 엄마가 골라주신 투자처에 투자했어요. 시엄마 명의 아파트도 처분했지만 200퍼정도 먹었어요. 진짜로요.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그만큼 먹었고 수익율 미친수준이였어요. 애초에 저희엄마가 먹으려고 집어둔거 양보한거였거든요.

막말로 저희 다른 친척한테 잡으라고 푸시했어도 사례비받고 잡을정도의 매물인데, 시엄마은 물정을 몰라서 그런거 모르더라고요.

암튼 남친은 사업하는사람이고 돈버는 어려움을 알아서 저희부모님한테 엄청 감사하는타입이에요. 저희엄마가 매물 양보해주신것도 알고있고...

시엄마만 불만 많았었고 남친은 잠깐 힘든기간이 더 큰 부를 가질수있는 시간이라고 힘들지만 즐겁다고 일열심히했었어요.

아무튼 이런거 한번 더 투자처 집어줬어요. 그것도 100이상 먹었고요...아직 진행중이라 본게임 시작도안했는데 이만큼 먹었습니다.

남친은 저희부모님한테 정말감사해하고 존경한다하고 막 그래요. 장모님은 진짜 보는눈이 남다르시다 부터 시작해서 돈모아서 저희엄마 쇼핑이라도 한번 시켜주고 피부과 패키지끊어드리고 그런거 열심히하고...

코로나 이전에는 감사하다고 해외여행도 다녀왔고 본인이 그 나라로 유학다녀왔어서 경비부터 관광까지 전부 하고왔었어요.

암튼 남친은 염치가 좀 있는편임.

근데 문제는 시엄마랑 시이모 시고모들이에요.

시엄마는 남친이 자기보다 저희부모님을 더 챙기는것같으니 불만많으심... 거기에 제가 살갑지않아서 불만이 많으심.

제성격 애초부터 살갑지않고 주변인들이 싸패같다 할정도로 냉정한편이에요. 좋은성격은 아니지만 솔직히 살아가는데엔 편합니다. 덕분에 부모님도 싫은소리 잘안하시고 터치안하심. 애초에 대화자체도 많지가 않아요.

근데 시엄마는 좀 대접을 못받는 느낌이라 생각하시는지 항상 좀 저한테 불만이신거같음. 그래도 전 나름 노력해서 정성들여서 딸기케익도 구워가고 그랬는데요...

단거먹으면 토할거같다고 그러더라고요 저보고;;그냥 맛있는 딸케맛이였고 저도 너무단거 싫어해서 달게안하는데 저 얘기듣고 정뚝떨이였거든요.

그이후로는 개인적으로 연락도 안받고있고요 카톡도 안읽고 전화도 안받아요 남편한테도 얘기했는데 맘대로 하랬고...

암튼 이정도? 그냥 저희엄마가 정말 아끼고아낀 투자처 남편네 돈벌라구... 양보해주셨고 남편엄마는 더이상 돈나올구멍이없어서 있는거 까먹으며 살던가 남편다주고 매달 몇백씩 받던가였어요. 재산 다털어봐야 빚갚고 뭐하고 보증금빼주고하면 해봐야 7억나왔어요.

저희엄마는 남편사업이나 엄마건강같은거 큰돈들곳 종종생길텐데 있는재산 다 까먹고살면 어떻게하냐 그럼 비전도 없고 발전도없고 만약에 아이라도 생기면 정말 답도없다. 는 입장이셨고 남친은 처음에 이해못하다가 나중에가선 동의하는 입장이였습니다.

저희집이 투자로 돈버는것도 많이 부러워했었고 내심 저한테 투자처 알려줫음하고 그런게 보여서 저희엄마가 도와주신거고요....

그래서 제가 시엄마한테 기분이 나쁜건... 저희엄마가 투자처를 양보까지 하면서 돈벌게하려고 해주신건데 고마워하지않고 오히려 불만이였던점. 나중에 돈벌고도 특별히 고맙다고 안한점. 제 면전에서 못할말 구분 잘 못하는거. 제가 시엄마를 살갑고 잘 모시길바라는거 이게 불만이에요.

저 특별히 받은거 없다고 생각해요 서울에 집해온거요? 그만큼 절대 못벌돈 저희엄마가 벌게해준거에요. 이건 남편도 인정하고요... 대신 저는 일안하고 맨날 노니까 저희엄마도 투자처 집어주신거기도 한데...

전 재산이 있잖아요... 제앞으로 서울 집 2채있어요...전 놀아도되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 받은게 집 2채인거고... 저희부모님 어렵게 시작해서 자식한테 기댈수있는 부모되시겠다고 평생 노력해서 사셨고 명품백이라곤 딱 2개있어요... 아빠는 나름 즐기면서 사시지만...

그래서 전 아직도 받을게 많이남았어요. 땅도있고 집도 더 있고요... 최근에 매입한 시골땅이 지금 3배정도 뛰었고 아빠가 상속받으신땅이 맹지였는데... 원래 그냥 팔려다가 엄마가 힘쓰셔서 양방향 통행가능한 소방도로 뚫었고요... 땅값10배이상 올랐습니다... 팔라고 연락와요...

전 받을게 많습니다. 자식에게 헌신적인 부모님이셔서 참 감사하고 불효녀지만 정말 존경스럽고 감사해요.

근데 시엄마는 아니에요. 도와주는것도 별로없고 내가 재산주면 너는 날 모셔야된다 평생 책임져야한다는 마인드...일도 안하면서....

저희남편한테 엄청 부담주죠... 영양제 가격으로만 매달 20만원정도씩 들어가시고 그외 생활비 전액 지원해드리고있어요...

그렇게 사람잘려나가는 대기업에서 30년넘게 근속한 아빠랑 월500이라도 벌겠다고 아침10시부터 저녁8시까지 매일일하시는 엄마를 둔 자식의 입장으로는 사실 이해가 안가거든요.

저희부모님은 챙겨드리고 그런거없거든요 너만 행복하면되고 엄마아빠는 신경쓰지마 아빠 퇴직하시면 달에 300씩은 나오니까 걱정하지말고 너나 잘살아 이러세요 진짜로....

너무 죄송해서 제가 신경쓸수있는부분 Ex. 영양제, 상품권, 식사권, 주유권 이런것들은 어떻게든 챙겨드리려고함....

참 이런차이가 뭔가 사람을 비호감으로 만드는것같아요...

우리부모님은 제가 뭘해드려도 맛있다고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데 시엄마는 영... 반응도 시큰둥하고.. 고마워하는것도없고... 저희부모님한테도 좋은감정보단 질투를 하시고..... 잘지내고 싶은데 하나하나 쌓이다보니 서운한 감정만 계속해서 들어요.

시이모 시고모들은 별 같잖은 시엄마도 안하는 갑질하려들고요..... 오히려 시할머니가 저를 많이 챙겨주심....


저 솔직히 남편만 보면 결혼 나쁘지않게한것같거든요? 남편 인성이 너무 훌륭하고 정말 저만을 위해주고 가정에 충실해요.

제가 심심할까봐 어디라도 데려가주려하고 본인도 피곤할텐데 참 열심히살아요. 남편이랑 같이있음 재밌고 행복하고 의지가되는 사람이거든요.

부가적으로는 제사같은거 안지내기..? 시아빠는 안챙겨도 괜찮기??...? 오히려 시아빠는 여자한테 엄청 잘하는타입이라 저한테 잘해주세요.

연애도 오래했는데 성적이 관계 이런느낌은 많이 적지만 아직도 썸타는것같고 좋은걸 보면 서로 잘만난것같긴 하거든요.....

근데 묘하게 기분이 안좋고 우울하고 그래요... 혼자있다보면 뭔가가 억울하고 기분이 안좋고... 이런저런 일들이 생각나고 그래요... 저만그런걸까요?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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