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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ㅇㅇ |2022.04.17 13:45
조회 1,795 |추천 12
더운 여름
고양이 우는 밤에
내 방에서 그리고 네 방에서
달이 질 때 까지
예쁜 란제리는 필요 없고.
시계는 엎어두고
내일이 없는 것 처럼.
나는 상남자 당신은 암코양이.
은은하게 울리는 rnb
와인은 달달한 한 병
나의 길고 하얀 손
너의 잘록한 허리
함께 따뜻한 배
마주보는눈 같은 곳을 보는 감은 눈
내가 빗겨주는 네 긴머리
씻으면서 감상하는 서로의 몸
보다 따뜻한 마음.
일어나서 같이 만드는 아침
그리고 햇살아래
전날의 흔적이 없는 흔들림 없는
전시관 데이트.

나 남자맞다
추천수12
반대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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