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퇴사는 하고 싶고.. 나이는 많고..
ㅇㅇ
|2022.04.24 09:25
조회 25,229 |추천 27
저는 38살이고, 이직 한지 1년이 곧 됩니다.나이가 있으니 이 회사에 들어올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왔어요.한 달 전까지만 해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는데갑자기 한 직원이 그만 뒀고, 퇴사 이유는 일이 많아서예요.근데 그 일 전부 저한테 넘어 와버렸어요. ㅠ제가 막내고 일이 제일 적었거든요.
제가 일을 해보니 그 직원이 왜 그만 뒀는지 너무 잘 알겠더군요.새 직원을 뽑으려 하는데 면접은 커녕 지원자도 6-7명? 정도고, 다 나이가 많아서조건에 안 맞고 심지어 사장이 20대 후반을 원해서 팀장 1차 면접을 통과시켜도사장이 2차 면접 거절을 해버리네요. ㅜ
업무는 많고, 처음 해보는 일이라최소 1일 1실수를 하는데 사장, 팀장이 엄청 뭐라고 해서스트레스도 심하고, 서럽네요.다른 팀원 직원들이 조금씩 업무를 나누기는 했는데아직 저에게는 부족합니다. 제가 더 나눠야 한다고 해도 그냥 못 들은 척 하네요.
점점 퇴사 하고픈 마음이 커지는 데 문제는 오로지 하나, 나이가 많아서 이직이 매우 어렵다는 겁니다.이 회사 들어올 때도 정말 정말 어려웠거든요.고민이 무지 되네요..
- 베플나무|2022.04.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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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많은 회사 다니는 1인으로서 솔직히 님 일이 제일 적었다면 퇴직한 직원이 힘들 때 자진해서 도와줘야했어요. 옆에서 힘든거 보였죠? 님은 여유 있지만 나한테 돌아올까 모른척 한거고.... 경력직1년차에 회사에서 제일 적은 일 했다는게 배려 받았다는 건데, 역풍맞은 겁니다. 저 님이랑 동갑인데.......20대면 몰라도 30대 후반에 업무량 급늘었따고 , 그걸로 한 소리 들은걸로 퇴사 생각하는거 보면 좋게 보이진 않아요
- 베플엄허나|2022.04.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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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2랍니다. 56세에 퇴직하여 직장만 스무곳 넘게 옮겨다녀보았습니다. 일할곳 상당히 많답니다. 뻔히 님의 업무량 알면서 그렇게 다구리질하는 회사는 그만두시고 다른데 찾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대신 1년 정도 채우셔야 다른데 가는데 도움됩니다. 몇달 안되어 그만두시면 새로 옮길 직장에서도 좋지 않게 봅니다. 40대이시면 창창합니다. 또 직장에 따라 40대를 선호하는 데가 상당히 많습니다. 님의 나이와 젊음이 부럽네요